휴온스, 박경미 신성장 R&D 총괄 부사장 선임
업계 두루 경험한 임상전문가…미래성장동력 발굴 맡아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휴온스가 신성장 R&D 총괄에 박경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앞으로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 R&D를 주도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책임진다.
휴온스에 따르면 박 부사장은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약학과(물리약학 전공)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박 부사장은 CJ 제약사업본부 개발팀 임상 담당 매니저, 한미약품 임상팀 담당 이사, 차바이오텍 개발본부장 전무, 종근당 개발본부 제품개발담당 상무, 지놈앤컴퍼니 부사장(Head of R&D)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제약바협회 임상개발위원회 위원 및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평가·투자심의위원을 비롯해 최근에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투자심의위원, 한국산업약사회 연구개발위원장 등으로 일했다.
휴온스그룹은 R&D 역량을 결집할 과천 휴온스동암연구소를 올해 9월 완공했으며 오는 11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박 부사장의 역할을 통해 연구 조직간 소통을 강화하고 R&D 시너지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박 부사장은 박사 학위 취득 후 현재까지 약 27년 동안 제약회사 및 바이오벤처에서 임상개발 전문가로 명성을 높였다"며 "임상개발 계획 수립부터 허가, 판매까지 전 프로세스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휴온스의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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