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개최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태웅 기자] 카카오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성장 스토리 공모전 '2024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26팀 총 30팀을 선정하고, 총 상금 2억5000만원 상당의 광고 캐시를 지급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커머스 부문 수상팀에게는 카카오 쇼핑하기 오늘의 딜 노출, 카카오쇼핑라이브 제작 지원, 톡스토어 심층 컨설팅 등 특전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트로피 및 연말 선물 제공과 함께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카카오 비즈니스 세미나'의 연사로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수상 팀의 성공 사례를 사례집 책자로 발간하는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몽골과기대와 클라우드 전문가 교육 과정 성료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9일(현지 시간),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이하 몽골 과기대)에서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성료하고 코딩 테스트 및 심층 PT 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5명의 우수 인재를 카카오클라우드 인턴으로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12회의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총 20명의 몽골 과기대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4회에 걸쳐 진행된 대면 교육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 집중 실습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이번 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마친 5명의 수료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6주간 개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몽골 과기대 학생들은 오픈스택 및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등 현장 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왓챠, 부산국제영화제 '왓챠단편상' 선정
왓챠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김동은 감독의 작품에 '왓챠단편상'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왓챠는 2021년부터 우수하고 역량 있는 감독들의 성장을 도와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왓챠상'을 제정하고 가능성 있는 독립 영화와 신인 감독들을 발굴해 왔다. 이번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왓챠상 시상은 한국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와이드 앵글 – 한국 단편 경쟁' 부문 상영작 12개의 작품 중에서 시의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편을 선정했다. 김동은 감독의 '과녁은 어디에'는 은퇴를 앞두고 있는 주인공인 양궁 선수가 승부조작의 대가로 받은 돈을 자신의 패배에 걸고 마지막 경기에 임하면서 겪는 딜레마를 그린 작품이다. 감독의 탁월한 연출로 주인공의 딜레마와 겪는 감정을 관객에게 충실히 전달한 점, 양궁 경기 장면을 탄탄한 대본과 세련된 편집으로 긴장감 넘치게 완성한 점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왓챠 단편상을 수상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 MMORPG '라그나로크' 뮤지컬 권리 확보
라이브러리컴퍼니는 MMORPG '라그나로크' IP의 글로벌 뮤지컬 공연 권리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그라비티의 대표 IP인 라그나로크는 지난 8월 31일 기준 글로벌 누적 계정 수 약 2억명을 돌파한 빅히트 IP다. 특히 대표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국내 상용화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 MMORPG로 방대한 배경과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약 91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라그나로크'를 한국에서 선보인 후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리드 프로듀서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라그나로크'가 탄탄한 세계관과 블록버스터 판타지 요소를 갖춘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전통적으로 깊이 있는 드라마를 선호하는 웨스트엔드에서 흥행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라그나로크'를 뮤지컬로 개발하는 한편, 뮤지컬 음악을 활용한 풀 편성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등 '라그나로크'의 저작권자인 그라비티와도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커즈, AI 미디어아트 플랫폼 'WAA' 공식 론칭
커즈가 자사의 AI 미디어아트 플랫폼 'WAA (Where Art's Alive)'를 공식 론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커즈는 이를 위해 중동 최대 IT 전시회인 GITEX에 참가한다. GITEX 2024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다. WAA는 AI 기술을 활용한 구독형 미디어 아트 라이선싱 플랫폼이다. 기업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도구로 고객사의 로고와 제품을 통합한 맞춤형 3D 광고 영상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커즈는 GITEX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데모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WAA 플랫폼의 기능과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참가로 중동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방침이다.
◆라바웨이브, 불법 촬영물 탐지하는 '하이퍼디텍트' 출시
라바웨이브는 몸캠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증명사진과 같은 안면 이미지만으로 불법 촬영물 등의 원본을 찾아내는 신규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퍼디텍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핵심 탑재 기술은 DNA 필터링으로 디지털 콘텐츠의 고유한 식별 값을 분석해 원본과 변형된 파일을 식별하는 기술이다. 영상이나 이미지 속 배경이 달라도 피해자의 주요 안면 특징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탐지가 가능하다. 기존 불법 촬영물 등 모니터링 솔루션은 반드시 원본 파일 혹은 업로드된 사이트의 URL을 피해자가 직접 제출해야 실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이퍼디텍트는 피해자가 제출한 증명사진 수준의 안면 이미지만으로 불법 촬영물 등을 탐지, 색출할 수 있어 몸캠피싱, 딥페이크 등의 피해자가 직접 영상을 찾거나 원본 영상을 보유하는 과정에서 파생된 정신적 트라우마, 즉 2차 피해까지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바웨이브는 향후 안면을 제외한 특정 신체 부위만으로 불법 촬영물 원본을 색출하거나 성문 분석 시스템을 탑재해 음성 변조 영상까지 탐지하는 등 솔루션 기능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서플러스글로벌, 최고 AI 책임자에 정윤재 박사 선임
서플러스글로벌은 올해 AI 기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AI 전문가 정윤재 상무(박사)를 최고 AI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세미마켓'이라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 플랫폼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 부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AI 기반의 자동 카테고리 정형화 및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검색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필요한 부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최적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서플러스글로벌은 AI를 활용해 기존의 수작업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를 도입해 명함이나 장비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입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입력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했다. 또 장비 및 부품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표준화함으로써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분석 및 검색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 중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의 AI 전략을 이끄는 정윤재 상무는 과거 엔씨소프트에서 언어 및 오디오 생성 AI 연구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 및 부품의 세일즈와 마케팅 최적화에 기여 중이다.
◆가비아, 신규 CI 공개
가비아는 새로운 CI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비아가 기업 CI를 개편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가비아는 회사 창립 후 26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기업 비전을 재확립하기 위해 CI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가비아의 새로운 CI는 '본질에 충실한 기술'이라는 비전에 따라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Lato 글꼴 본연의 간결한 매력만 오롯이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기술의 군더더기를 없애,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비전을 반영한 결과다. 아울러 기존 소문자로 표기했던 영문자 G를 대문자로 수정해 포용적이고 신뢰감 있는 인상도 표현했다. 색상은 검은색 또는 흰색 두 가지로 한정해 CI로서의 가독성을 극대화했다. 신규 가비아 CI는 본사와 계열사 홈페이지, 명함, 사원증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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