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제이엘케이 "주주가치 제고 위한 20% 무상증자 추진" 外

◆제이엘케이 "주주가치 제고 위한 20% 무상증자 추진"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제이엘케이가 기존 10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이번 유증에 참여한 주주도 자연스럽게 권리를 부여 받을 수 있으며 이달 16일까지 본주를 추가 매수하면 누구나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다. 무상증자의 신주배정 기준일은 18일, 무상증자 신주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제이엘케이의 미국 진출에 앞선 사전 준비 작업으로 회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뒷받침할 중요한 재정적 조치로 해석된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이번 자본 확충을 발판으로 AI 기반 뇌졸중 솔루션 글로벌 공급 시장 선점을 본격화 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CPHI·바이오 재팬 참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 2024)'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 재팬(BIO Japan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그룹의 모회사인 제약바이오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CPHI 2024에 올해도 27평 규모의 단독 부스를 꾸렸다. 또 최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최종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의 유럽 판매 라이선스 아웃 체결을 위해서 박소연 회장이 직접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투즈뉴는 중동·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지역 판매 계약을 마쳤고 유럽과 미국은 계약 체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이번 CPHI 현장에서 잠재 계약사 미팅을 앞두고 있으며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재팬에 처음 참가하게 될 전망이다. 바이오 재팬은 아시아 지역 주요 제약사들이 가장 많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다.


◆휴온스푸디언스,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선정


휴온스푸디언스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3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수여식에서 G-PAS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 지정은 대한민국 조달청에서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해외 바이어 및 외국 조달기관 대상으로 한국 조달청이 인정하는 우수한 조달 기업임을 알리고 네트워크 형성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휴온스푸디언스는 2001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 제조 전문 업체다. 충청남도 금산·충청북도 진천·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공장에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인·홍삼류 제품에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체 공장에서 생산한 젤리 제품과자체 개발한 원료 등 각 공장의 특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미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서비스를 통해 국가별 특색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는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젠바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 통과


젠바디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한국평가데이터와 이크레더블에서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함으로써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필수 절차로 두 평가기관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코스닥상장 예비심사 신청이 가능하다. 국내 진단키트 기업 대부분이 핵심 진단소재를 수입해 사용하는 것과 달리 젠바디는 핵심 진단소재를 자체 개발하여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젠바디는 기존의 측방유동신속진단(LFRT), 형광면역진단(FIA) 플랫폼 외에도 수직유동신속진단(VFRT) 플랫폼까지 기술을 확장함은 물론 분석기기 및 소프트웨어까지 자체적으로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높아진 기술성 평가 문턱을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된다. 젠바디는 과거 감사보고서 문제는 이미 내부적으로 해결했으며 체외진단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진단소재 기반의 신속진단 플랫폼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젠바디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 감사보고서가 발간되는 내년 초에 코스닥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쓰리빌리언 "홍콩·싱가폴·미국 등 해외 IR 성료"


쓰리빌리언이 최근 홍콩·싱가폴·미국 주요 투자기관 대상으로 한 해외IR을 성료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로드쇼에는 금창원 대표가 직접 참여해 세계 최고수준의 인공지능(AI) 유전체 해석기술과 글로벌 추진 사업과 신약 후보물질 발굴관련 신규 사업 등에 대해 투자자 질의에 대응했고, 글로벌 마케팅 팀도 참여해 최근 해외매출 증가 요인 및 해외 거래처 수요 및 대응 전략 등 글로벌 사업 성과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쓰리빌리언 관계자는 "희귀유전질환 환자가 전세계 인구의 6%에 육박하고 관련 시장도 오는 2030년까지 3조원 가까이 커질 전망인 가운데, AI기반의 희귀유전질환 진단솔루션 사업을 독자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당사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며 "특히 우리만의 희귀질환 진단 서비스와 AI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해외사업 현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고 말했다. 쓰리빌리언이 확보한 핵심 기술은 AI 기술로 환자의 10만개 유전변이 각각의 병원성 여부를 5분 이내에 99.4%의 정확도로 해석하고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를 Top-5 기준 98.1%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는 인공지능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플랫폼을 완성했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특정질환 진단 검사 지원 ▲데이터기반 진단 검사 ▲SaaS형 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 등을 영위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LED 두피관리기 'New 이지엘 헤어' 출시


시지바이오가 LED 두피관리기 'New 이지엘 헤어'를 리뉴얼 출시한 기념으로 스팀베이스와 함께 와디즈 앵콜 펀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지엘 헤어는 첫 펀딩에서 오픈 24시간 만에 슈퍼 얼리버드 완판과 함께 펀딩 달성률 9,242%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새로워진 New 이지엘 헤어는 배터리 용량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1회 충전 시 1시간이었던 사용 시간을 2시간으로 연장해 소비자가 더 오랜 시간 동안 두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두피 형태에 맞춰 모양이 쉽게 바뀌는 기존의 플렉서블한 설계와 LED 파장을 고출력으로 더욱 향상시켜 보다 높은 효율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New 이지엘 헤어는 87g의 가벼운 무게로 목과 어깨에 부담 없이 편안한 두피 관리를 경험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모자 안에 손쉽게 넣을 수 있어 일상 속에서도 스타일을 유지하며 두피 관리를 제공하는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특히 출퇴근길이나 업무, 게임 중에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두피를 케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국제약 치센, 신규 TV-CF 방영


동국제약이 기존 치센 모델 전현무와 배우 김지석을 새롭게 모델로 기용한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CF는 김지석이 말 못할 고민 '치질'을 친한 형 전현무에게 털어 놓고 조언을 얻는 설정으로 제작됐다. 김지석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카페 의자에 앉으며 전현무에게 귓속말로 "사실은 제가 치질"이라고 고백한다. 이에 전현무가 "치질! 그거 참으면 일만 커진다"고 큰소리로 말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자 "쉿! 작게 말해요"라고 말하며 당황하는 김지석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치센 광고 모델 3년차인 전현무는 "먹는 약 치센 있잖아, 정말 편해"라고 능숙하게 조언하며 먹는 치질약 치센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먹는 치질약 '치센(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diosmin)' 성분의 치질 치료제다. 혈관 탄력 개선,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염 및 항산화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부종·출혈·가려움증·불편감 등의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제약+ 770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