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추락…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 가치도 1년7개월 만에 최저 [연합뉴스]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엔화 가치가 추락하고 아시아 통화 가치도 1년 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7일 블룸버그 아시아 달러 인덱스는 89.98로, 2022년 11월 3일(89.09)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아시아 달러 인덱스는 원화, 중국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화, 인도 루피화, 대만 달러화, 태국 밧화 등 9개 아시아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준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06.02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전날엔 지난달 초 이후 처음으로 106선을 넘었다.
"미 증권당국, 이르면 내달 4일 이더리움 현물 ETF 최종 승인" [아시아경제]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임박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르면 내달 4일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전망이다. 현재 블랙록, 반에크, 프랭클린 템플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츠 등 8개 자산운용사가 각각 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앞서 SEC가 지난달 23일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19B-4)를 깜짝 승인하며 이들 ETF가 출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왔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에 이은 두 번째 가상화폐 현물 ETF가 된다.
삼성도 외면한 아미코젠, 1300억 공장 애물단지 전락 우려 [이데일리]
바이오 소부장 기업 아미코젠이 매각설에 휩싸였다. 회사 측은 매각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아미코젠은 어떤 식으로라도 투자를 유치하거나 투자 유치가 여의찮을 경우 매각도 고려해야 할 만큼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고 지적한다. 특히 그 이면에는 최근 준공한 1300억원 규모 공장이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과의 수주 계약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쉽지 않고 공장 준공 자체가 무리수였다는 분석이다. 결국 대규모 생산시설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올 1분기 건축 인허가·착공 동반 감소 [헤럴드경제]
올해 1분기 건축 인허가와 착공 면적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 공사비 증가 등 영향으로 장기적으로 공급 부족에 따른 주택 수급 불안이 불거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국토교통부 전국 건축 인허가·착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인허가 면적은 2951만52㎡로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수는 14% 감소한 3만1338동으로 집계됐다. 2022년 1분기 4065만6456㎡를 기록한 이후 2023년 1분기 3718만1285㎡, 지난 1분기 2951만52㎡로 3년 연속 감소세다. 동수 기준으로도 내림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수주 '총력전' [연합뉴스]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윤영준 사장은 25일 불가리아 대통령궁에서 루멘 라데프 대통령과 면담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이달 25∼26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로드쇼 2024'에서 불가리아 건설협회 및 불가리아 현지 종합건설기업 GBS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업체와의 기술 교류, 우수 협력사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 원자력 외 현지 프로젝트 공동 참여 등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 공사는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올 2월 입찰자격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한 이후 계약 이행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계약을 앞둔 상태다.
사옥 내놓은 보령… 김정균 매각 자금 용처 '촉각' [머니S]
보령이 자회사인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보령 사옥(보령빌딩)을 매물로 내놨다. 업계에서는 매각 자금의 용처로 신사업인 우주사업이나 오너 3세인 김정균 보령 대표의 승계 작업과 연관지어 본다.보령 사옥은 1994년 보령산업주식회사가 서울 종로에 지상 18층·지하 7층 규모로 건설했다. 현재 보령,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헬스파마,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등 보령 계열사와 다른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실적 상승세에 올라탄 보령이 보령바이오파마에 이어 보령빌딩 매각에 나서자 자금의 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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