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 충전사업 가속화…'북미 1위' 차지포인트 '맞손'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신영욱, 전한울 기자] LG전자가 북미 1위 전기차 충전사업자(CPO)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사업의 글로벌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북미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지포인트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CPO다. 북미 외 유럽 16개국과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기차 충전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기존 CPO 고객 외 방대한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차지포인트를 고객사로 추가 확보한다. 공공기관의 충전 인프라 확충사업 등에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텍사스에서 생산되는 LG 전기차 충전기는 UL로부터 충전 안정성을 인증 받았고, 차지포인트 충전 관제 소프트웨어 또한 美 연방정부 보안인증(FedRAMP)을 획득했다. 양사는 호텔‧병원‧쇼핑몰 등 LG전자가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B2B 파트너사를 비롯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사업을 확대하는 데에 협업한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 론칭 기념 네이버 치지직과 라이브 방송 진행

삼성전자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가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최초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9일 오후 6시부터 '오디세이 OLED G8'과 네이버 '치지직'의 '타다닥 아지트'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지직'은 네이버가 운영하는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치지직' 내 유일한 예능 프로그램인 '타다닥 아지트'는 '치지직'에서 선보인 '치지직' 최초의 게임 예능이다. 삼성전자는 게임을 하는 것만큼 '보는 것'도 좋아하는 게이머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오디세이 OLED G8'을 더욱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배우 심형탁과 캐스터 김익근이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 2'를 실시간으로 즐기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오디세이 OLED G8'의 강력한 기능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삼성전자, '인포콤 2024' 11개 어워드 수상…역대 최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서 역대 최다 규모인 11개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출시를 알린 B2B 전용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 요구를 고려한 서비스 강화 등 기업 솔루션으로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5관왕에 올랐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권위 있는 북미 AV·사이니지 전문지 '커머셜 인터그레이터'가 수여하는 '최고의 디지털 사이니지 소프트웨어' 부문과 '최고의 대규모 제어 시스템'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아이티프로(ITPro) ▲사운드 & 비디오 컨트랙터 ▲ 인스톨레이션 등 인포콤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들로부터 '인포콤 2024 최고의 제품' 부문에 선정됐다. 생성형AI와 음성인식 기능을 대거 탑재해 주목받은 2024년형 전자칠판(WAD 시리즈)는 북미 AV 전문매체 'SCN(system Contractor News)'의 '가장 혁신적인 화상회의 제품'에 선정됐으며, 미국 교육 기술 전문 매체 '테크앤러닝'가 수여하는 '베스트 오브 쇼'로도 꼽혔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데이코'로 B2C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 매장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주요 백화점 및 수입 가구 브랜드 쇼룸에 데이코 제품 전시·판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코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가전 브랜드다. 주방가구와 일체화된 '트루 빌트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옵션을 제공한다. 데이코 매장은 오는 21일 입점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등 주요 백화점에 조성될 예정이다. 데이코는 국내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와 리조트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삼성전자는 B2B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브랜드 전시 공간을 확대하고,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 공략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명노현 LS 부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명노현 LS 부회장이 지난 18일 범국민 플라스틱 사용 저감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해 8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과 착한 소비를 권장하기 위한 범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명 부회장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자는 본 캠페인의 취지가 탄소중립 및 친환경에 방점을 둔 LS그룹의 미래 비전과 맞닿아 있어 기쁜 마음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LS그룹은 탄소중립이라는 대전제의 핵심을 'CFE(탄소배출이 없는 전력)'로 꼽고 전기·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한편, 지난 2021년부터 그룹 차원의 ESG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키며 지속가능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 세계 최초 `셀·모듈 일체형` UC 출시

LS머트리얼즈가 세계 최초로 '셀·모듈 일체형' 울트라 커패시터(UC)인 셀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배터리는 셀-모듈-팩으로 제조되는데 셀의 패키징 공정을 제거한 제품이다. 이로 인해 부피와 무게가 30% 이상 감소하며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다. 또 생산 공정이 절반 이상 줄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여러 개의 셀을 조립한 후 패키징해 모듈로 만들었다. 그러나 셀듈은 전기를 저장하는 소자(젤리롤)들을 연결해 바로 모듈로 만든다. LS머트리얼즈는 셀듈이 높은 에너지 밀도와 가격 경쟁력으로 기존 셀형 제품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UC 시장 규모가 2020년 23억달러에서 2026년 85억달러로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자동차의 출력 보조 배터리에 적용하기 위해 고객사와 협의 중"이라며 "로봇과 풍력발전기 터빈,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ESS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아이패드 프로·에어 신제품 판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를 통해 새로운 애플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패드 프로'는 신규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애플 전자 기기 중 최초로 M4칩을 탑재해 더욱 향상된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뉴럴 엔진 성능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작업을 기존보다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M4칩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는 더 얇고 가벼워졌다. 11인치 모델은 두께가 5.3㎜이며, 13인치 모델은 두께 5.1㎜로 더 얇아졌고, 이전 세대보다 100g 가벼워져 휴대성을 높였다. '아이패드 에어'는 M2칩을 탑재했으며, 11인치와 13인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아이패드 에어 6세대' 13인치 모델은 이번이 최초다. '아이패드 프로' 출고가는 179만3000원에서 319만원, '아이패드 에어' 출고가는 112만 2000원에서 187만원이다. 공시지원금은 두 기종 모두 전 요금제 동일하게 5만원이다.
◆SK텔레콤, 양자 기업 연합체 '엑스퀀텀' 명명

SK텔레콤은 국내 양자 기업들의 연합체 '퀀텀 얼라이언스' 명칭을 '엑스퀀텀'으로 확정하고, 첫 상용 제품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SKT를 비롯해 강소기업들인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이 멤버사로 참여 중이다. 엑스퀀텀이라는 명칭은 양자가 다양한 기술 영역과 만나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의미와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고 결합을 통해 혁신을 만드는 양자의 기술적 특성을 담고 있다. 정식 명칭 확정과 함께 첫 상용 제품을 공개했다. SKT와 멤버사 케이씨에스가 함께 선보이는 양자암호칩 'Q-HSM'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서 전시했던 양자암호칩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새롭게 추가한 제품이다. 하드웨어 기반의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물리적복제방지(PUF) 기술, 소프트웨어 기반의 PQC 암호통신기술이 동시에 적용된 양자칩은 세계 최초다. 엑스퀀텀은 Q-HSM을 오는 2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퀀텀 코리아'에서 공개와 동시에 상용화한다.
◆KT, 소상공인 전용 결합 상품' 으랏차차 패키지' 프로모션

KT는 소상공인 전용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 프로모션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으랏차차 패키지는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전화, 모바일, TV 등의 기본 통신 상품 외에도 KT가 직접 운영하는 테이블 오더 사업인 하이오더, 인공지능(AI)로봇, 기가아이즈(CCTV) 등의 매장 솔루션 중 필요한 것만 골라서 할인받는 소상공인 고객에 특화된 결합 상품이다. KT는 신청 매장의 희망과 사연 등을 검토해 총 7개 점포를 선정한 뒤 약 15초 내외 매장 광고를 제작해주고, 특정 지역에만 광고할 수 있는 '지역광고' 시간에 지니 TV 큐톤 광고의 송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첨을 통해 에어드레서(1명), 삼성 무선 청소기(2명), 식자재몰 상품권(7명), 보드형 매장 입간판(40명)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금융보안원, 신종 보이스피싱 정보 실시간 공유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금융보안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피싱사이트·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LG유플러스에 공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제공 받은 정보를 토대로 피싱사이트 및 보이스피싱 악성앱 유포지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국민 피해 예방에 나선다. 양 기관은 또 스미싱, 전화번호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신종 사기 피해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LG CNS, AWS 파트너 '생성형 AI 역량' 인증 획득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생성형 인공지능(AI) 컴피턴시(역량)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WS 컴피턴시는 소프트웨어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의 전문성을 업계 사용 사례·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검증하는 AWS 전문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클라우드 운영·데브옵스·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지난해 12월 생성형 AI 분야가 새롭게 생겼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파트너는 기업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컴피턴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또는 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 자격이 필요하다. 또 기업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 프로젝트 사례를 입증해야 한다. LG CNS는 지난 2022년에 AWS의 가장 높은 파트너 등급인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NHN클라우드, AI 기술 스타트업 베슬에이아이와 사업협력

NHN클라우드가 머신러닝(ML) 개발 및 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 베슬에이아이 코리아와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베슬에이아이는 머신러닝 모델의 개발, 학습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을 손쉽게 실행하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머신 러닝 작업(MLOps)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NHN클라우드와 베슬에이아이는 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데이터, 모델, 인프라 통합 관리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관련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MOU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MOU로 ▲AI 인프라 사업 ▲MLOps 분야 사업 ▲공동 영업 및 마케팅 수행 등을 협력한다. 앞으로 NHN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서비스, AI 인프라 전문성과 베슬에이아이의 AI 서비스 역량 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해 사업기회 발굴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NHN클라우드는 베슬에이아이의 서비스에 최적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슬에이아이는 자사 고객이 NHN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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