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전국 5곳에서 총 5215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올해 들어 5번째 많은 물량으로, 청약홈 개편 이후 건설사들이 슬슬 물량 공급에 나선 모양새다.

1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셋째 주(4월 15~19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5215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주(755가구) 대비 7배 정도 늘어났으며, 대부분 지방에 집중돼 있다.

리얼투데이는 "청약홈 개편이 끝났고 4월 최대 이슈였던 총선도 마무리된 만큼 건설사들도 본격적인 물량 공급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 분양 시장 분위기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다음주 청약 예정 단지는 서울에서는 강서구 '한울 에이치밸리움더하이클래스'(오피스텔, 117실)다. 경기에서는 부천시 '현대 프라힐스소사역 더프라임'(오피스텔, 1실), 성남시 '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367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또 지방에서는 총 5곳에서 청약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 '유성 하늘채하이에르'(562가구), 부산 금정구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123가구), 기장군 '부산장안지구디에트르 디 오션'(489가구)가 청약 접수 예정이다. 또 광주 북구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1192가구), 서구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2364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DL이앤씨가 시공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30층의 4개동, 총 41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금정구의 첫 e편한세상 브랜드로 스마트 주거 시스템 'C2 하우스'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GS건설이 시공한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는 광주 북구 운암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 지상~최고 29층의 37개동, 총 3214가구 규모로 조상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총 11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의 39개동, 전용면적은 84~233㎡, 총 2772가구 규모다. 이 중 236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가 전북 '익산 부송 아이파크' 등 4곳이다. 당첨자 발표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 등 2곳, 정당 계약은 1곳에서 이뤄진다.

진아건설이 조성한 '영종 진아 레히'은 인천 중구 운서동 일원에 위치한다.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의 7개동, 전용면적 84㎡, 총 547가구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익산 부송 아이파크'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의 5개동, 총 511가구로 구성된다. 

김정은 기자 peace@deals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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