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에 진세악 푸본생명 사장 선출
내년 3월 정기주총까지 임기

[딜사이트 주명호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진세악 대만 푸본생명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달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진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진 사장은 푸본현대생명의 모회사인 대만 푸본생명의 최고경영자다. 


진 사장의 이사회 의장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다. 푸본현대생명은 사내이사 1인, 기타비상무이사 3인, 사외이사 5인으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보험 경영에 대한 전문 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사회 안건 및 각종 현안에 대해 효과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며 "회사 내부 사정과 경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신속하고 효과적인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금융사인 현대라이프생명이 모태다. 이후 2018년 대주주였던 푸본생명이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확대하며 푸본현대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말 기준 푸본현대생명의 지분율은 푸본생명 83%, 현대커머셜 및 현대모비스 16.4%로 집계됐다. 푸본생명의 지주사인 푸본금융지주의 경우 우리금융지주 지분 4%, 현대카드 지분 20% 등을 소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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