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SKT, 퀀텀 얼라이언스 설립…​양자 시장 공략 가속 外

◆SKT, 퀀텀 얼라이언스 설립…"양자 시장 공략 가속"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최지웅, 전한울, 한보라 기자] SK텔레콤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퀀텀 얼라이언스' 설립 및 향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퀀텀 얼라이언스' 회원사로는 SKT를 비롯해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 총 7개사가 참여한다. 아울러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와 양자통신 솔루션 선도기업 'IDQ코리아'도 참여해 국내외 양자 생태계 확대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퀀텀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공동 사업 기회 발굴 ▲공동 마케팅 ▲정기 협의체 운영 ▲공동 투자 추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업 기회 발굴 측면에서는 공공사업·국책과제 공동 수주 및 B2B 프로젝트 공동 참여는 물론, 회원사가 보유한 양자 기술과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하기로 했다. 더불어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해 얼라이언스의 성과를 지속 점검하고,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양자 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T, 매장 방문고객 대상 '에너지업' 프로모션


KT는 8일부터 KT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3월 새출발 에너지UP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KT 매장에서 진행되는 '3월 새출발 에너지UP 페스티벌'은 OTT 및 안심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UP 프로모션'과 매장에서 즉석으로 경품을 추첨하는 '행운UP 룰렛 프로모션' 2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서비스업 프로모션'으로 '티빙 3개월 무료 시청' 혜택을 제공한다. KT 모바일 고객이면 매장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매장 내 비치된 QR을 통해 이벤트 룰렛을 돌릴 수 있는 '행운UP 룰렛' 프로모션은 총 5000개의 푸짐한 경품들의 당첨 결과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 초등학생 방과 후 수업에 '아이들나라' 콘텐츠 제공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경기·강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과 후 수업인 '늘봄학교'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맞춤형 콘텐츠 통해 아이들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 제공하기 위함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전후로 학습을 제공하는 방과 후 수업과 돌봄을 통합한 교육 돌봄 서비스다. 늘봄학교는 올해부터 전국 확대될 예정이지만 담당 인력과 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아이들나라는 서정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기업 이티에듀와 컨소시엄을 구성, 전국 시·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경기·강원 지역 '늘봄학교 초1 맞춤형 운영사업'을 수주했다. 아이들나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서정대학교는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적용을, 이티에듀는 현장 모니터링과 창의과학 프로그램 기획 등을 각각 맡는다. 김대호 아이들나라 CO는 "이번 늘봄학교 진출을 통해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차별적인 콘텐츠가 온라인을 넘어 공교육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나라는 익시 기반의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부모와 아동 모두에게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디지털화로 흥국생명 보험가입심사 기간 줄인다



SK C&C는 7일 흥국생명에 '디지털 기반 보험 선(先)심사 및 설계사 맞춤형 디지털 영업자동화(SFA) 구현'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SK C&C는 먼저 '디지털 기반의 손해보험식 선심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 결과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보험 가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설계사들이 고객 사전 고지와 확인된 병력 정보로 고객의 보험 상품 가입 가능 여부를 청약 전에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설계사를 위한 디지털 SFA는 영업 현장에서 고객 모든 보험 업무를 처리하는 원스톱 디지털 보험 지원 서비스다. 고객과 미팅시 고객 등록 정보 확인과 동시에 고객 맞춤의 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의 추가 요구에 맞춰 빠른 보험 상품 설계 변경을 지원한다. 가입 담보 변경시에도 보험료를 실시간으로 재산출함은 물론 담보 구간별 보험료를 비교해 고객들의 합리적 보험 선택을 돕는다. SK C&C는 보험 선심사 및 디지털 SFA 통합 지원을 위한 시스템 기반 환경도 재구성한다. 웹과 앱 기반의 영업지원 시스템도 하나로 통합해 PC와 모바일, 스마트 패드 등 어느 디지털 기기에서도 완벽한 고객 보험 지원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SFA를 보험 심사 시스템(EUS)과 연동해 보험 영업 현장에서의 빠른 질병 위험 평가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누적 판매량 3000대 돌파



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누적 판매량 3000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이 제품은 출시 나흘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세탁용량 25kg·건조용량 15kg의 국내 최대 건조 용량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일체형 제품이면서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이에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물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만에 빠르게 가능하다.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한 AI 허브도 장점으로 꼽힌다.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통해 세탁·건조 기능을 실행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스마트 기기 제어나 멀티미디어 이용도 지원한다.


◆LG헬로비전 헬로렌탈, 'iF 디자인 어워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



LG헬로비전 헬로렌탈은 자사 온라인 직영몰이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객 목소리에 집중한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헬로렌탈은 지난해 LG인화원에서 운영하는 고객관점의 문제해결 방법론인 'ACE CAMP(Accelerating Customer Experience Camp)'를 도입하고 고객 2만여명의 이용행태를 분석했다. 또 100여명의 고객 대상 대면 인터뷰와 400여명의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들의 진짜 불편사항을 발견하고 고객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헬로렌탈 직영몰은 인테리어 매거진처럼 꾸며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단지 가전만 나열한 것이 아닌, 집안의 가구와 어우러진 모습을 제공하거나 가전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이미지를 노출했다. 이어 고객 친화적 UI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가전별 정보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고, 'MD's 픽'을 통해 관련 인기 상품을 추천한 것이 특징이다. 유사 상품들끼리 비교할 수 있는 UX도 눈길을 끌었다. PC기준 최대 3개의 상품을 가격정보, 요약정보, 상세정보로 나눠 한눈에 볼 수 있다.


◆SK텔링크,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후원 나선다


SK텔링크는 행복나래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후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날 SK텔링크는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결식우려아동 행복도시락 지원 전달식을 열고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문겸 SK텔링크 경영지원담당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의 끼니 공백을 해결하고 아이들이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일반시민, 정부 등 다양한 주체가 가진 자원과 역량을 모아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반도체, 자동차, 제약, 은행, 유통 등 다방면에서 전문역량을 확보한 118개 기업들이 함께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텔링크는 지난 2018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참여해 아동의 결식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해왔다. 


왓챠, 성수동 무비랜드서 '왓챠파티' 개최


왓챠는 오는 20일부터 매월 셋째주 수요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영화관 무비랜드에서 오프라인 왓챠파티 이벤트인 '왓챠파티 앳 무비랜드'를 정기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왓챠파티는 지난 2021년 OTT 최초로 왓챠가 구현해 서비스해오고 있는 기능이다. 파티당 최대 2만명까지 참여해 채팅으로 소통하며 원격으로 동시에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일 평균 300개 이상 열리는 왓챠파티는 왓챠 구독자라면 누구가 사용이 가능하며 타 구독자들도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공개파티와 지인 및 소수의 원하는 인원만 게스트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왓챠가 호스트가 돼 실제 오프라인으로 함께 감상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매월 다른 테마와 작품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외신 호평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외신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지난달 29일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영국 BBC는 최근 '피라미드 게임'이 전 세계적인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유를 분석했다. BBC는 "이달 열리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에 초청된 유일한 K콘텐츠인 피라미드 게임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며 "두 작품 모두 한국인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엿보인다는 점에서 독특한 유사점을 갖는다"고 말했다. 영화평론가 니모 킴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두 작품의 주제는 한국인들에게 너무나 익숙하다"며 "오징어 게임 속 빚에 시달리는 참가자들의 상황과 피라미드 게임 속 학교 폭력 문제 모두 가상의 디스토피아 세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아픈 현실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화제몰이 중인 '피라미드 게임'은 이날 낮 12시에 5, 6화를 공개한다.


◆웨이브, 연휴기간 한국영화 소비량 급증



웨이브는 지난 1일 국내외 인기 영화를 월정액으로 대거 공개한 가운데, 연휴 기간 동안 특히 '한국 영화' 소비량이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웨이브에 따르면 연휴 전주 기간 대비 '영화' 장르가 시청 시간, 시청자 수, 신규 유료 가입 견인을 포함한 모든 시청 지표에서 평균 20% 이상 증가했다. 각 작품별로는 '용감한 시민'이 역대 웨이브 월정액 영화로서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에 등극했고, 지난 1일 공개된 영화 라인업 중 '뜨거운 피', '결백'이 웨이브 영화 TOP10에 진입하는 등 한국 영화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로도 괄목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수상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성적을 바짝 쫓으며 시청지표 전 부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1일 웨이브가 최초 공개한 '뜨거운 피' 역시 가파른 속도로 시청량이 증가해 영화 차트 5위에 올랐다. 공개 3일 만에 인기 외화 '스즈메의 문단속',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OTT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화 '사채소년', '비밀', '결백' 등이 웨이브에서 연휴에 급부상하며 한국영화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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