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대규모 구조조정 실행…"적자 구조 탈피"
적자 원인 'IT 보안사업부' 매각 "선택과 집중"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세토피아가 IT 보안사업부 매각으로 흑자전환 기회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부 매각으로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회사의 핵심 역량을 희토류 사업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결정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외부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향 IT 서비스 사업부는 매 프로젝트별 흑자기조를 이어온 만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매각을 통해 세토피아는 고정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희토류 사업에 더 많은 자원과 투자를 집중할 전망이다. 희토류 사업은 전기차, 재생 에너지, 고성능 전자기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로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세토피아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희토류 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전략 자원의 글로벌 공급망 재구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이번 IT 사업부 매각은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우리의 핵심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희토류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우리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소재 공급자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