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셀트리온, 악템라 시밀러 국내 품목허가 신청 外

◆셀트리온, 악템라 시밀러 국내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 본사 전경(제공=셀트리온)

[딜사이트 이상균, 최광석, 엄주연 기자]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가 한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인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등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캐나다 등 기타 글로벌 국가에서도 품목 허가 신청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는 이미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HK이노엔 '비원츠', 인기 애니 '파워퍼프걸' 콜라보 제품 출시 

비원츠X파워퍼프걸 콜라보 제품(제공=HK이노엔)

HK이노엔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 협업해 비원츠의 대표 제품 2종과 '파워퍼프걸' 캐릭터 굿즈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기획세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파워퍼프걸은 카툰 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비원츠-파워퍼프걸 기획세트 2종은 ▲파워퍼프걸 피토 콜라겐 아이 세럼 스틱 원플러스원(1+1) 세안밴드 세트 ▲파워퍼프걸 시카 콜라겐 리프팅 크림 파우치 세트다. 아이 세럼 스틱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블로섬‧버블‧버터컵) 세안밴드 1종을 포함했으며, 리프팅 크림 세트에는 파워퍼프걸 캐릭터 3종 파우치 중 1종이 담겼다. 기획세트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특히 올영 세일 기간인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이사회 개최 

일동제약 전경(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그룹 장학재단 송파재단은 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결산 결과, 송파재단은 작년 17명의 학생에게 총 1억3409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파재단은 이날 이사회와 함께 2024년도 장학 증서 수여식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송파재단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상자들과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 창업주인 고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재단 설립 당시, 윤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2만여주와 일동제약 주식 9만여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엔젠바이오, HLA 정밀진단 제품 태국 식약청 승인


엔젠바이오는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 기반의 조직적합항원(HLA) 정밀진단 제품 '에이치엘에이아큐테스트 올(HLAaccuTestAll)'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NGS제품으로는 태국에서 네 번째 등록 승인이다. HLA는 사람의 조직세포나 혈액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우리 몸의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기 또는 골수 이식 시에 거부반응을 예측할 수 있어 사전에 공여자와 수여자간의 HLA 일치도 검사가 필수적이다. 이번에 허가 받은 HLAaccuTest All은 11개의 유전자를 고해상도로 식별해 기존 검사법의 판독이 어려운 모호성을 극복하고, 분석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적합한 수여자를 빠르게 확인해 장기 및 골수이식의 성공률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휴온스,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P8' 가격 인하

휴온스 디아콘P8 프로모션 진행(제공=휴온스)

휴온스는 정부의 당뇨 관리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 확대 정책의 참여 일환으로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P8'의 가격 할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4-28호에 의해 지난 26일부터 19세 미만 1형 당뇨 환자의 당뇨 관리 의료기기 구입 부담이 완화됐다. 정부는 19세 미만 1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 자동주입기를 기능에 따라 3가지로 세분화하고, 각 품목별 지원 기준액을 신설 및 상향해 본인 부담률을 낮췄다. 더불어 연속 혈당 측정용 전극, 소모성 재료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이에 따라 휴온스가 작년 12월 출시한 국내 최초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P8은 19세 미만 1형 당뇨 환자가 구입시 정부로부터 구입 금액의 70%에서 상향된 90%를 지원받는다. 휴온스는 요양급여 확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2형 당뇨 환자의 본인 부담금을 경감하고, 스마트 인슐린펜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디아콘P8의 가격 할인을 실시한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휴온당뇨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콘P8 개별 구매 시 기존 금액에서 15% 추가 할인을 적용해 2형 당뇨 환자 역시 할인된 금액만큼 본인 부담금을 덜게 된다. 또 위임회원전용상품 디아콘P8 세트 구매 시 디아콘P8 카트리지(DS-P3) 7팩을 무료 제공한다.


◆광동제약, '세계 희귀질환의 날' 기념 환아 작품 전시회 개최

'세계 희귀질환의 날' 기념 환아 작품 전시회(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동 본사 2층에 위치한 가산천년정원에서 희귀질환 환아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2월 마지막 날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다.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윤년의 희귀성에 착안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으며 소외받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정했다. 광동제약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회적 기업 민들레마음과 함께 내달 29일까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작품 전시회 '봄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 미래, 꿈, 마음 3가지 테마로 나뉜 전시공간에서 약 45여 개 작품과 사연들을 소개해 낯선 희귀질환에 대해 알린다는 취지다. 전시 공간 한 편에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눈 건강 점검 키오스크도 운영한다.관람객들이 시력측정, 노안검사 등을 체험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살피고,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목적이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이 알아야 할 희귀질환자들의 삶(Voice of Rare Diseases)' 행사에 제품을 후원했다.


◆동아제약 '파티온', 올리브영 '100억 클럽' 입성

동아제약 '파티온'(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작년 올리브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올영 100억 클럽'에 입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파티온은 작년 올리브영 전 지점에 입점하며,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트러블 케어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올리브영에서 진행한 '스페셜 케어 프로모션'에 행사 브랜드로 꾸준히 선정됐다.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올리브영 최대 할인 행사인 '올영세일'에서도 파티온을 만나볼 수 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흔적 앰플, 트러블 크림, 토너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올리브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50ml 기획세트는 내달 3일 단 하루 동안만 기존 행사가에서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삼진제약 "뇌질환 영상 AI 기업 '뉴로핏'에 10억 투자"

(왼쪽부터)최용주 삼진제약 대표, 빈준길 뉴로핏 대표(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은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뉴로핏'에 치매 및 뇌졸중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삼진제약의 풍부한 연구자원과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뉴로핏의 독보적인 뇌 영상 분석 기술력과 접목해 미래 성장 사업에 있어 상호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가시적 성과 창출을 내기 위함이다. 뉴로핏은 AI 기반으로 뇌질환의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등 전 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신약 및 치료 기술 개발의 진보를 꾀하고자 고도화 한 자사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 관련 질환의 글로벌 임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뉴로핏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삼진제약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총 1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향후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협업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제품 상업화에도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안선현 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 정도관리상 수상


GC녹십자의료재단은 안선현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도관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는 국내 진단검사실의 질 향상과 검사 표준화 및 품질 관리를 위한 국가 공인 신빙도 조사 사업기관이다. 안선현 전문의는 협회의 사업위원 및 사업총괄위원으로, 참가기관 문의게시판 관리를 맡아 문의사항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했다. 또 신빙도 조사 사업검체 배송에 관련한 자료를 집중적으로 검토‧분석해 배송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신빙도 조사 사업의 원활한 정착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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