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물류협회장에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 대표
내달 1일부터 2년 임기…"물류산업 선진화 위해 최선 다할 것"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제9대 통합물류협회장직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통합물류협회)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제9대 한국통합물류협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LX판토스, 현대글로비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쿠팡 등 국내 물류회사 170여개를 회원사로 보유한 단체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중구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신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신 신임 회장은 내달 1일부터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신 신임 회장은 1990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장, Feed&Care 대표이사를 거쳤다. 2020년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를 역임한 후 지난해부터 한국사업부문 대표직을 수행 중이다.


신 신임 회장은 "변화하는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와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 물류 기업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정책대안 마련에 반영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물류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올해 사업계획 방향을 '물류산업 선진화와 회원사 권익보호 기여'로 정하고 ▲정책대응 활성화 ▲물류산업 위상 강화 ▲회원 지원활동 확대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