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작년 영업익 302억…원자재값 부담
작년 매출 30% 증가에도 영업이익 27% 감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동부건설 사옥 전경. (제공=동부건설)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동부건설이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뒷걸음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같은 기간 26.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88.4% 줄었다.


부채총계가 2022년 9981억원에서 1조2308억원으로 늘면서 부채비율은 171%에서 208.6%로 37.6%포인트(p) 상승했다.


동부건설은 "기착공 현장의 원활한 공정으로 매출은 늘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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