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학 ON]
포스코, '수소환원제철개발센터' 개소 外

◆포스코, 수소환원제철개발센터 개소

[이호정, 김수정, 최유라, 박민규 기자] 포스코가 26일 포항제철소에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향후 회사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공법인 '하이렉스(HyREX)'를 구현하기 위한 연산 30만톤 규모의 시험설비를 준공하고, 해당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총괄부서 'HyREX추진반'을 비롯해 투자사업 관리를 전담하는 '투자엔지니어링실'과 연구개발 부서인 '저탄소제철연구소', 설계를 담당하는 포스코이앤씨 등이 입주해 기술 연구부터 설비 구축, 시험 조업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탄소중립전략 담당을 실 단위로 확대 격상시켰으며, 엔지니어 최초 여성 임원인 김희 전무를 초대 실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광양제철소에 신설하는 전기로의 안정적 준공과 운영을 위해 전기로사업추진반을 확대 개편했다.


◆에쓰오일, 신년 트래킹으로 '걸음 기부'

에쓰오일은 26일 행주산성 고양누리길에서 임직원 신년 트래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영진 및 신입 사원 등 약 120명이 함께 걸으며 덕담을 나누고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에쓰오일은 매해 연초 신년 트래킹을 개최하는데, 올해는 예년과 달리 걸음 기부 챌린지를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의 걸음 수를 기준으로 정해진 금액을 이웃 돕기 성금에 기부한다. 이날 임직원들은 100만보를 달성했고, 서울 마포구 지역 사회 복지 시설에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국제강, 형강·후판 제품 5종 국제 환경성적표지인증

동국제강은 자사의 봉강·형강·후판 등 제품 5종이 스웨덴 환경연구기관인 EPD인터내셔널의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EPD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 전 과정의 환경성 정보를 계량적으로 표시해 고객이 친환경성을 판단할 수 있도로 하는 제도이다. 동국제강의 경우 직선 철근과 코일 철근, H형강, 열처리 후판, 비열처리 후판 등 총 5개 제품에 대해 일괄 인증을 취득했다. 회사는 지난해 6월 친환경 인증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EPD 인증 획득을 추진했으며. 올해 안에 미국의 안전인증기관 UL의 EPD와 국내 EPD 등 추가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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