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영국 데이터센터에 10억 달러 쏟는 구글
환경 파괴 논란 피하기 위해 무탄소 에너지 운영 강조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9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구글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


알파벳의 구글이 18일(현지시간)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의 새로운 데이터센터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2020년 사들인 런던 북쪽 부지에 데이터센터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구글의 첫 영국 데이터센터입니다. 구글은 유럽 본사가 있는 네덜란드를 포함해 덴마크, 핀란드, 벨기에, 아일랜드에 각각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습니다.


친환경 강조하는 구글


데이터센터는 어마어마한 전력을 사용합니다. 때문에 환경 파괴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구글 역시 이를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국 투자 소식을 전하면서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조한 이유죠.


구글은 "2030년까지 모든 데이터센터와 캠퍼스를 무탄소 이너지(CFE)로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글은 2022년 스코틀랜드 모레이 웨스트 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해상 풍력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엔지(ENGIE)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죠.


알파벳 주가는?


알파벳 주가는 18일(현지시간) 1.42% 오른 143.48달러로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자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각각 1.18%와 1.13%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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