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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사재출연 언급 않아 外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4일 08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사재출연 언급 않아…산은 "자구노력 부족"[매일신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위한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시한 가운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충분치 않다고 밝혀 향후 절차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채권단 설명회에 참석해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대로 채무를 상환할 기회를 주면 임직원 모두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려내겠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윤 회장은 채권단의 관심 사안인 사재출연 규모나 SBS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지기 전 자리를 떴다.


공모펀드도 ETF처럼 상장해 거래소에서 사고 판다[경향신문]

일반 공모펀드도 상장지수펀드(ETF)처럼 거래소에서 매매가 가능해진다. 금융당국은 공모펀드의 거래 편의성은 높아지고 비용은 낮아져서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3일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하고 (장외)공모펀드의 상장거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모펀드는 가입(매수)과 환매(매도)의 절차가 복잡하고 기간도 길다. 여기에 상장주, ETF 등에 대한 직접투자가 늘면서 2008년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이용해 지수 연동 요건이 없는 공모펀드의 상장거래를 추진한 후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제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남양유업 새 주인 오늘 결정난다"…대법, 주식양도 소송 최종 선고[뉴스1]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주식 양도소송 대법원 최종 판단이 4일 선고된다. 법정공방이 시작된 지 3년 만에 경영권을 손에 쥘 주인이 결정되면서 남양유업 운명에도 이목이 쏠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4일 대법원 민사2부는 홍 회장과 한앤코 간 주식 양도 소송 최종 판결을 내린다. 재판부 합의 과정에서 주심 대법관 결론 이의가 크지 않아 당초 예상일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진다.


'몸값 1조' 대어급 기업들 몰려온다…분위기 확 달라진 이유[한국경제]

2024년 초부터 유가증권 시장에 도전하는 대어급 공모주가 속속 등장한다. 중소형주가 주를 이뤘던 작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가격제한폭 확대 조치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데다 최근 증시상황이 나아지면서 상장을 서두르고 있다. 조 단위의 공모주 등장에 시장 안팎에서는 '시중 자금을 얼마나 빨아들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2월 중 유가증권 시장에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상장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용산 대개발 한복판에 '알짜 부동산'…4000억에 재매각 추진한다는데[매일경제]

서울 용산 전자상가 일대가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신사업 거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새 주인을 찾지 못한 나진상가 건물 3개 동이 재매각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할 계획을 밝힌 만큼 다수 기업과 부동산 투자사들이 눈독 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나진상가 15·17·18동을 사실상 보유한 부동산 개발업체 네오밸류는 작년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이지스자산운용과의 매매 협상을 종료하고 새 주인을 찾기로 결정했다. 용지 면적이 9745.6㎡에 달하는 나진상가 15·17·18동은 용산라이프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소유하고 있는데 PFV 설립 요건인 최소 금융사 지분 5%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이 네오밸류 보유분이다. 


상승 사이클 접어든 메모리 가격… 삼성·하이닉스 수혜 기대[머니S]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MHz) 고정거래가격은 1.65달러로 전월대비 6.45% 상승했다. D램 가격은 2021년 7월 4.1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부진에 따라 지속적으로 하락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반등세로 돌아선 이후 3개월 연속 오르는 추세다.


손 잡을까 말까… 네이버 제안에 고민 깊어진 증권가[국민일보]

국내 증권가가 네이버와의 협업을 놓고 고심 중이다. 네이버는 포털 증권 페이지에서 곧바로 개인 투자자들이 매매를 할 수 있도록 증권사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연동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1위 사업자와의 협업으로 투자자 유입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네이버에 영원히 종속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로부터 증권 페이지에 WTS를 연결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네이버가 먼저 제안했지만, 증권사가 일종의 네이버 증권에 입점하는 비용을 내는 구조다. 비용은 증권사마다 다르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 연체 2조 돌파…되살아나는 신용 대란 '악몽'[데일리안]

국내 신용카드사들에 쌓인 연체가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백만명의 신용불량자를 낳으며 금융시장에 상처를 남겼던 이른바 카드 대란 이후 거의 20년 만의 일로, 경기 불황과 고금리 충격에 카드 값조차 제 때 갚지 못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서민 경제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카드 연체에 균열이 일면서 금융 리스크를 둘러싼 우려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8개 카드사 자산에서 한 달 이상 상환이 밀린 연체액은 총 2조516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6.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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