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체제로 '새출발'
동국홀딩스 주축 신성장 동력 발굴
페럼타워. (제공=동국홀딩스)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됐다.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 동국홀딩스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에 매진할 방침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19일 공정거래위원회 지주 전환 심사 종료로,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인적분할 계획 승인의 건과 임시주주총회 소집의 건을 의결하고, 지난 5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안을 모두 확정했다. 이후 6월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 회사로 인적분할을 끝마쳤고, 공개매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지주사 요건을 충족한 후 공정거래위원회에 전환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수리에 따라 동국제강그룹은 기존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병렬 구조에서 동국홀딩스 산하 직렬 구조로 전환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그룹의 전략적 컨트롤타워로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주력하고, 사업회사 동국제강·동국씨엠은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독립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며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갈 방침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