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철곤 회장, 사위에게 오리온 주식 1.4만주 증여
담 회장 지분율 0.5→0.46%…첫째 사위 이원우씨에게
담철곤 오리온 회장


[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보유 주식 가운데 1만4000주를 사위 이원우씨에게 증여했다. 이로써 담 회장의 지분율은 0.50%에서 0.46%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오리온은 8일 담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운데 1만4000주를 사위 이원우씨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8일 종가 기준(11만1300원) 15억5820만원 규모다.


이번 증여로 담 회장의 오리온 소유 주식은 19만7670주에서 18만3670주로 7.08% 줄어들었다. 이에 담 회장의 지분율은 0.50%에서 0.46%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이씨는 담 회장의 장녀 담경선 오리온 재단 이사의 남편이다. 담 회장이 사위에게 주식을 증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원우씨는 오리온에 재직하고 있지 않으며 가족 간의 단순 증여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