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인도네시아 주상복합 프로젝트 추진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와 관련 프로젝트 MOU
삼부토건 이일훈 회장(왼쪽)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부토건)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삼부토건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공기업과 협력해 주상복합아파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부토건은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와 2019년 12월에 개통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LRT 1A 구간 중 페강산 두아(Pegangsaan DUA)역 주상복합아파트 프로젝트 참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는 1985년 설립되었으며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주정부가 소유한 부동산, 인프라, 유틸리티 및 정보 기술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인도네시아 페강산역 주상복합아파트 프로젝트는 삼부토건이 올해 5월부터 추진해 오던 사업이다. 전체 사업규모는 IDR 1.4조(한화 1189억원)이며 사업부지는 10만2000㎡(3만 855평)다. 이 부지의 차고지 위에 23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을 짓는 공사이다.


이날 체결된 MOU는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가 국내외 민간기업과 처음 체결한 것이다. 삼부토건은 이 사업에 건설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그 동안 미진출국이었던 인도네시아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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