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은행, 연말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2025년 초까지 면제
출처=뉴스1


[딜사이트 이보라 기자] 시중은행이 취약계층 부담을 낮추고 가계대출을 안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가계대출에 대해 차주가 해당 금액을 상환하거나 동일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전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한다.


또한 6대 은행은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프로그램을 2025년 초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6대 은행이 올해 초부터 자체 기준에 따라 저신용자(신용등급 하위 30% 등)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중도상환수수료 부과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