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LG전자 출신 김경호 부사장 발탁
풍부한 경험 토대 글로벌사업 확장 중책
김경호 오뚜기 신임 글로벌사업본부장. (제공=오뚜기)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오뚜기가 김경호 전(前)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발탁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서울 양정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액센츄어타이완 지사장 등을 역임하며 컨설팅업계에 20여 년간 종사하다 2009년 LG전자에 입사했다.


그는 LG전자에서 CIO정보전략팀장(전무)과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거치며 프리미엄제품 비중 확대와 체계적인 사업인프라 구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했다.


오뚜기는 글로벌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한 김 부사장을 영입해 미래성장기반을 다지고 해외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문적인 분석과 전략 수립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김 부사장이 오뚜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급변하는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전략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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