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업, 스마트건설챌린지 단지·주택분야 혁신상
철근누락 부실공사 예방, 실시간 전자문서형 검측 시스템 등 기술성 인정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가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씨엠엑스)


[딜사이트 정동진 기자] 씨엠엑스가 건설공사 검측업무 디지털전환 플랫폼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씨엠엑스는 자사가 개발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공사현장 검측 협업툴 '콘업'이 2023 스마트건설엑스포 기술컨퍼런스에서 스마트챌린지 단지·주택분야 혁신상(LH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최첨단 건설기술 경연대회로, 지난 22~24일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씨엠엑스는 2016년 국내최초 스마트감리앱 아키엠을 출시하며 감리업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왔다. 2020년 3월 국내최초 Saas형 공사현장 검측 협업툴 콘업을 출시하며 공사현장 구성원의 모바일 워크프로세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마감점검앱 펀치리스트를 출시했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SH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콘업을 도입 중이다. 민간부문에서는 롯데건설, 포스코E&C, HL D&I한라, 한양,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등 중대형건설사가 콘업을 이용하고 있다.


류성호 씨엠엑스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준공시점 공동주택 현장은 전쟁터에 비유되기도 할 만큼 과다한 업무 로드가 발생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반의 정보관리 도입으로 정확한 점검과 철저한 마감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는 "실시간 검측과 전자서명으로 투명성, 절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자문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대형건설사를 대상으로 시공 감리 디지털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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