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벤처투자, 김이태 삼성전자 부사장 신임 대표 내정
기재부 출신 '금융통' 전진 배치···글로벌 탑티어 CVC 목표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신임 대표이사. (출처=삼성전자)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삼성벤처투자가 김이태 삼성전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인 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16년 삼성전자 IR 담당임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전략그룹장, 글로벌커뮤니케이션 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 대외협력팀장(겸 글로벌미디어그룹장)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김이태 사장은 금융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벤처투자를 글로벌 최고 수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벤처투자는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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