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보협회장,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 내정
내달 5일 임시총회서 최종 선임…임기 3년
김철주 생보협회장 내정자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이 내정됐다.


24일 생명보험협회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3차 회의를 열고 김철주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김 내정자는 내달 5일로 예정된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차기 생보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대구 청구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에서 재정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5년 행정고시(29회)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과 경제정책국장을 지냈다. 2016년 2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2021년 5월부터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회추위에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며 "내달 5일 임시총회에서 최종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희수 현 생명보험협회장의 임기는 내달 8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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