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증권가, 불황·사정 한파에 CEO 물갈이 바람 [연합뉴스]
증시 부진과 부동산 침체 등 업황 악화에 금융당국발 사정 한파로 진퇴양난에 빠진 여의도 증권가에서 과감한 용인술로 활로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경영을 맡아온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들을 대거 물갈이함으로써 부실과 구습을 털어내고 분위기를 쇄신해 난국을 타개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다음 달 3년 임기가 끝나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후임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LS 신규 임원 최연소 승진자 된 86년생 오너家 3세 [아시아경제]
LS그룹 2024년도 임원인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구'씨 집안 LS오너가(家) 젊은 3세들이 주요 요직을 꿰찼다는 점이다. 신규 임원 최연소 승진자도 LS일렉트릭 회장의 딸이자 LS 오너가 3세가 됐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페라리 스포츠카를 시속 제한속도 80㎞의 두 배가 넘는 167㎞로 몰다가 검찰에 넘겨진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회장)의 딸 구소희 LS일렉트릭 비전경영부문(CVO) DX Lab장(연구위원)이 내년 1월1일자로 이사 자리에 오른다.
목표 수주액 못 채운 삼성重·한화오션, 주가 상승 기대 큰 이유는 [조선비즈]
올해 하반기 주춤했던 조선주(株)가 최근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4년부터 국내 조선사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 중에서도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을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올해 많이 벌더니 기부금도 삼성전자보다 더 냈다 [연합뉴스]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기아가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기부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264곳의 기부금 내역과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 1∼3분기 누적 기부금은 총 1조4천18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천342억원) 대비 25.1% 증가했다.
"눈치싸움 치열" 에코프로머티 거래량 1.5조 달해…외인·기관은 "팔자 [뉴스1]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가 최근 2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제2의 에코프로'를 기대하는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조5000억원을 넘는 거래규모를 기록하면서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상장 첫날인 지난 17일 거래규모 2조원을 넘긴 데 이어 아직까지 열기가 식지 않은 모습이다.
금감원 "파두 소명 부족"…조사1국도 사태 주시 [아시아경제]
금융당국이 지난 8월 기술특례 기업으로 상장한 파두와 관련해 '매출 부풀리기'부터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까지 폭넓게 들여다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파두에 추가 소명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파두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상장 당시 제출한 증권신고서 내용 관련 1차 소명을 마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는 해명이 됐지만, 일부는 아직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편의점=20∼30대 놀이터는 옛말…'최대 고객은 40대' [연합뉴스]
편의점 주력 고객이 20∼30대라는 오랜 공식이 깨지고 있다. 구매력을 갖춘 40대가 최근 편의점의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며 업계가 영업 전략까지 새로 짜야 할 판이다. 22일 편의점 CU의 올해 1∼3분기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30대가 28.0%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40대 27.2%, 20대 25.5%, 50대 9.0%, 10대 5.5%, 60대 이상 4.8% 등 순으로 집계됐다. 즉 20∼40대가 전체 80.7% 비중을 차지한다.
금투업계 장기 불황에…자산운용사 CEO 인사 '안갯속' [데일리안]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임기 만료를 앞두면서 이들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고금리와 중동 분쟁 등으로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대부분의 운용사들이 긍정적인 성과를 낸 터라 안정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는 시각 속에 증권사들의 '변화' 움직임이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내년 집값 오르는거야 떨어지는거야?…수도권 집값 엇갈린 전망 [비즈워치]
'내년엔 집값이 오를까 떨어질까' 이맘때면 각 연구기관에서 내년 집값 전망을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내년 부동산시장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특히 최근 들어 집값이 오르는 듯하더니 다시 조정국면에 접어들자 내년 전망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총선용 포퓰리즘법" 野 강행하는 횡재세법…전문가들도 '갑론을박' [뉴스1]
금리 상승기를 맞아 높은 이자이익을 거둔 은행을 겨냥한 '횡재세'(windfall tax)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나 이자 부담 경감을 통한 상생금융 방안을 요청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에 횡재세 도입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은행, 소상공인 저금리 갈아타기 실적 '꼴찌'… 임종룡號 말로만 상생금융 [조선비즈]
우리은행의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보증 사업'에 대한 참여도가 4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이 사업을 통해 KB국민·신한·하나은행은 각각 1000억~3000억원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줬으나, 우리은행의 대환 실적은 1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정부의 상생금융 강화 기조에 발맞춰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하겠다"라고 공언했지만, 막상 저금리 대환 사업 성적은 우리은행이 가장 저조한 것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