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비보존제약, 주식병합 완료로 거래 재개 外

◆비보존제약, 주식병합 완료로 거래 재개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비보존제약이 주식병합을 완료하고 주식 거래를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비보존제약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대1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주식병합이 완료되면서 발행주식 총수는 2억4105만8577주에서 4821만1715주로 줄었다.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에 선두를 달리는 국내기업이다. 올해 초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국내 임상3상을 마치고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3상도 준비 중이다. 또한 회사는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 7월 화장품, 광사업 등 일부 사업부를 정리하고 주력사업인 제약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루닛, 美 캔서엑스 '암 정복' 첫 공식 프로젝트 참여

캔서엑스 솔루션 카탈로그. (제공=루닛)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 중인 암 정복 정책 캔서문샷(Cancer Moonshot)을 촉진하기 위한 공공-민간 협력 파트너십 캔서엑스(CancerX)의 첫 공식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 최초로 본격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캔서엑스는 지난 8일 미국 전역 의료기관을 위한 암 진단 및 치료 디지털 솔루션 가이드 '솔루션 카탈로그(The Solutions Catalog)'를 발표하며 프로젝트 참여 14개 기업 중 루닛을 암 진단을 위한 첫번째 사례로 소개했다. 솔루션 카탈로그는 캔서엑스가 암 정복을 위해 멤버를 모집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구체화된 프로젝트로 암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이다.


◆대웅 보툴리눔 톡신, 6개월 장기 지속 효과 입증

대웅 보툴리눔 톡신 주보 제품.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사업의 미국-유럽 내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고용량 톡신에 대한 임상 2상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볼루스는 임상 2상을 통해 고용량 40유닛 주보('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의 6개월(26주) 장기 지속 효과를 최종 확인했으며 지난 3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피부외과학회(ASDS)를 통해 그 내용을 공개했다.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에볼루스는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시술 주기 유연성을 확보해 환자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글로벌 제품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 브라질 입찰서 3년 연속 '램시마' 수주 성공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제품.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3년 연속 램시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지난 2년간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연방정부에 램시마를 단독으로 공급해왔으며 이번 입찰로 내년에도 상반기에만 36만 바이알 규모의 램시마를 공급하게 됐다.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美 특허권 2032년까지 연장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특허권 존속 기간이 2032년 10월30일까지 5년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2007년 10월 물질 특허를 획득한 후 2019년 11월에 미국에서 신약 승인을 받아 다음 해 5월에 공식으로 출시됐다. 당초 2027년 10월까지였던 물질특허 기간이 이번 5년 연장으로 2032년 10월까지로 연장됐다. 세노바메이트의 개발과 허가 획득에 소요된 오랜 시간에 대해 미국 FDA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 최대 존속 기간 연장 기간인 5년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허 기간의 연장은 신약의 가치와 회사 손익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GC지놈, 태국에 건강검진 유전자 검사 서비스 수출

GC지놈 태국의 주요 헬스케어 업체 MP Group과 지놈헬스 품목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GC지놈 기창석 대표(왼쪽)와 Nathporn Boonbuppa MP Group 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제공=GC지놈)

GC지놈은 태국 대형 의료기기 전문 유통 업체 MP그룹(이하 MP)과 건강검진 유전자 검사 '지놈헬스(Genome Health)'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GC지놈이 아시아 국가에 기술 수출을 하는 것은 회사 설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MP는 지놈헬스의 실험법 기술을 이전 받고 태국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된다. GC지놈은 계약금을 수령하고, 기술 이전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유전자 분석 데이터 판독에 따른 서비스 수수료는 검사 건 별로 GC지놈에 별납하는 구조이다. 지놈헬스는 GC지놈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건강검진 유전자 검사로, 최대 45 종류의 주요 암과 일반질환과 관련 있는 유전적 위험 인자를 분석해 발병 위험도를 예측한다.


◆메디톡스,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GS 홈쇼핑 런칭

(제공=메디톡스)

메디톡스가 오는 12일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의 프리미엄 라인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출시를 기념해 GS 홈쇼핑에 런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의 첫 홈쇼핑 데뷔는 12일 오후 4시5분부터 총 70분간 '동안 쇼호스트'라 불리는 최현우와의 콜라보를 통해 GS홈쇼핑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홈쇼핑 런칭에 맞춰 온라인 GS샵에 총 33종으로 구성된 '뉴라덤' 제품들도 입점 완료했으며 롯데홈쇼핑 등을 통해 추가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GC, 임직원과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 진행

(제공=GC)

GC(녹십자홀딩스)는 전 가족사와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Run for us Run for earth'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 건강 증진, 기부 활동을 동시에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플로깅이란 스웨던어 이삭을 줍다라는 'plocka upp'에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이다. 회사는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환경오염에 취약한 거주에 있는 장애인에게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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