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야놀자와 맞손…여행·숙박업계 지원
환율 우대·적금·대출 등 공동 금융상품 출시 예정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왼쪽)와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난 8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야놀자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우리은행)


[딜사이트 이보라 기자] 우리은행이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손잡고 여행·숙박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 금융상품을 만든다.


우리은행이 전날 야놀자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사업 활성화 ▲플랫폼을 통한 거래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 ▲야놀자 제휴점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 컨설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야놀자와 함께 우리WON뱅킹을 통해 숙박권 등 경품과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양사 이용 고객을 위한 적금과 환율 우대, 야놀자 제휴점 고객을 위한 대출 등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양사가 온·오프라인을 넘어 신선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혜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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