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복귀' 대한항공, 회사채 1000억 증액발행
1500억서 2500억…전액 항공기 리스료 상환에 쓰일 예정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두면서 사채 발행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2년물 1300억원, 3년물 1200억원 등 총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앞서 회사 계획한 총액 1500억원(2년물 800억원, 3년물 700억원)보다 1000억원 증액된 액수다.


이번 증액은 최근 대한항공의 신용도가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조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급 능력이 좋아지다 보니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4750억원의 뭉칫돈이 몰린 것.


대한항공은 회사채로 유입된 현금 전액을 EXPORT LEASING 등 항공기 리스사에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항공기재 도입 당시 적용된 3개월물 리보금리가 5%를 상회하는 등 금리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회사채로 리스부채를 차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는 리스부채 감축과 함께 리스료(이자)등을 지급하는 데도 일부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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