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 12억 중간배당 결정
배당성향 18%→40%로 높일 계획
(제공=아세아㈜ 홈페이지)


[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아세아시멘트가 올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약속한 가운데 총 12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아세아시멘트는 이사회를 열고 이날 중간배당 실시에 대한 안건을 결의했다. 총 배당금액은 11억53265억(주당 배당금 30원)이며, 배당금지급 예정일은 오는 11월 16일이다.


앞서 이훈범 아세아 회장은 올해부터 적극적인 주주환원 활동을 약속하면서 그룹 지주사 외 주력사 제지·시멘트 모두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기관투자가와 소액주주들이 요구해 온 주주가치 제고 요구에 따른 것이다.


아세아시멘트는 중간·결산배당을 합친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총액)을 지난해 17.7%에서 올해 사업연도에는 40% 이상으로 책정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총 220억원을 사들인 후 2024년~2025년까지 모두 소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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