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3000억 PE출자' 13곳 1차관문 통과
대형·중형 리그 나눠 내달 최종 8곳 선정....IMM PE, VIG파트너스, BNW인베 등
이 기사는 2023년 11월 03일 17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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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허영수 기자] 군인공제회가 올해 약 3000억원 규모로 진행하는 '사모펀드(PEF) 출자사업'의 적격후보(숏리스트)를 추렸다. 총 30여개의 운용사들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13곳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이날 PE부문 숏리스트를 선정하고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 먼저 대형부문에선 ▲VIG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 ▲BNW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군인공제회는 이중 2곳을 최종 선택해 각각 400억원씩 출자할 계획이다.


중형 부문에는 총 10곳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웰투시인베스트먼트 ▲SG프라이빗에쿼티 ▲케이스톤파트너스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이상 중형부문) 등이다. 이중 6곳이 최종 GP로 선정되며 200억원씩 출자받게 된다.


올해 PE 부문은 대형 및 중형 리그로 구성됐다. 대형 리그는 두곳 이내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해 400억원씩 출자하고, 중형 리그는 6곳 이내를 선정해 200억원씩 출자한다.


군인공제회는 1차 심사를 통과한 GP들을 대상으로 향후 구술심사 및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다음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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