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대웅제약, 머크와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MOU 外

◆대웅제약, 머크와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MOU

(사진=대웅제약)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최광석 기자] 대웅제약은 머크라이프사이언스(이하 머크)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약개발 전 주기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머크는 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중인 웹 기반 모델링 플랫폼에 이를 적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검증, 모니터링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에서 머크는 AI를 통해 신약 개발 전 주기에서 필요한 기술력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머크의 신약 개발 소프트웨어 '신시아'(SYNTHIA)와 저분자 라이브러리 합성을 지원하는 플랫폼 'AMS'(Aldrich Market Select)를 활용해 신약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 4세대 폐암약 1/2상 첫 환자 투약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4세대 폐암표적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의 환자 대상 항종양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1/2상 임상 첫 환자 투약을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시했다고 밝혔다. BBT-207은 비소세포 폐암환자에서 3세대 EGFR저해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4세대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 효소억제제(EGFR TKI)로 개발 중이다. 이번 임상은 미국과 한국의 비소세포 폐암 환자 중 3세대 EGFR 저해제 중 하나 이상으로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최초로 탐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혈액 속 종양 유전자를 통해 종양세포의 돌연변이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분석하는 액체생검(Liquid Biopsy) 절차 등을 적용해 변이별 환자군 데이터를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 'ISO27001' 획득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의약품품질관리기준(GMP)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MS) 관련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영역 11개 분야 및 133개 통제항목에 대해 ISO인증기관의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은 2022년 국가핵심기술 보유 사업자, 2023년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사업자로 연이어 지정됨에 따라 기술보호 관리체계 유지 및 검증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됐으며, 정보보안 체계의 효과적인 관리와 정보보호 업무 표준을 확립 및 수준 개선을 위해 해당 인증을 추진했다. 회사는 ISO 27001 인증으로 ▲국가핵심기술 보호 ▲ESG 경영기반 확보 ▲대내외 정보보안 신뢰성 증대 및 기업이미지 제고 ▲국내외 규제기관 및 외부감사 대응력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독,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한독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종합 평가를 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독은 환경 A 등급, 사회 A+ 등급, 지배구조 B+ 등급을 받으며 통합 A등급을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해 통합 B+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한독은 제대로 성장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일찍이 지속가능경영을 내재화해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지속가능발전소가 진행한 ESG 평가에서 국내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진제약, 동의보감 원 처방 '본 경옥고' 출시

본 경옥고(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은 동의보감 원 처방을 근거로 제조한 '본 경옥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본 경옥고는 생지황즙, 복령가루, 인삼, 꿀 등의 성분이 함유된 자양강장제로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갱년기 장애 등에 효능을 가진 일반의약품이다. 본 경옥고는 소비자 만족도를 고려해 오랜 증숙 시간을 걸쳐 경쟁품 대비 가장 고(膏)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복용편의성이 높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제품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이물감을 줄이고자 추가 품질 시험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복용 시 목 넘김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본 경옥고는 한 갑에 60포 포장으로 성인 기준, 1일 2회 아침, 저녁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할 수 잇다. 


◆GC녹십자웰빙, 'PNT 혈당케어' 출시

PNT 혈당케어(사진=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은 식후 혈당 상승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나바잎 추출물이 함유된 'PNT 혈당케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바나바잎에 들어있는 코로솔산은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을 받았다. 이번 신제품은 바나바잎 추출물 일일 섭취량 최대 권장량인 1.3mg을 담고 있다. 또 셀렌, 크롬, 엽산, 아연, 비타민B6 등 6종의 기능성 원료를 함께 배합해 혈당 상승 억제뿐 아니라 정상적인 면역 기능 유지 및 체내 대사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더불어 정제 사이즈를 줄여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PNT는 GC녹십자웰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생애 주기 별 개인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동국제약, '2023 동행캠페인' 개최 

동행캠페인(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행캠페인은 여성갱년기치료제 '훼라민큐'와 정맥순환장애증상 개선제 '센시아' 브랜드를 통해, 중년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6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가을 정취를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 단풍과 다양한 꽃, 나무들이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룬 수목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친구,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또 정맥순환장애와 여성 갱년기 증상과 질환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올바른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국제약은 동행캠페인 외에도 중년 여성 건강 관리를 위한 '퀸(Queen)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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