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삼일제약, 압타 파마와 점안제 사업 협력 MOU 外

◆삼일제약, 압타 파마와 점안제 사업 협력 MOU 

(왼쪽부터)삼일제약 권태근 전무와 APTAR PHARMA Matthias Birkhoff 부사장(사진=삼일제약)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최광석 기자] 삼일제약은 다국적 기업 '압타 파마'(APTAR PHARMA)와 글로벌 점안제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에서 진행됐다. 압타 파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회용 무보존제 점안액 용기'와 기술지원을 삼일제약에 제공하고, 삼일제약은 압타 파마의 OSD 용기 기술이 적용된 다회성무보존제점안제 제품을 생산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삼일제약은 작년 10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사이공 하이테크파크(SHTP)공단에 점안제 CMO‧CDMO사업을 위한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압타 그룹은 의약품 및 소비자 용품의 용기 개발 및 제조,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삼바로직스, ESG평가 통합 'A+'등급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ESG기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ESG 관련 경영을 종합 평가해 7개 등급(S, A+, A, B+, B, C, D)을 부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등급을 각각 획득하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통합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평가 대상 1049개 상장사 중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19개로 상위 1.8%에 해당한다. 국내 바이오‧제약 섹터 내 통합 A+등급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월 ESG 경영 주요 성과와 중장기 추진전략을 담은 세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이외에도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참여,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 발간 등 여러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HK이노엔, ESG평가 종합 'A등급' 획득

HK이노엔 서울사무소(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한국ESG기준원 '2023년도 국내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HK이노엔이 한국ESG기준원에서 처음으로 받은 ESG평가 등급으로, 사회 부문에서 A+,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주요 ESG평가기관 중 하나로,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제약‧바이오기업에서는 지주사를 제외하고 HK이노엔 등 총 8곳이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앞서 HK이노엔은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ESG평가 결과, 규모 등급(자산규모 5000억원 이상) 및 전체 등급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AA를 기록했다.


◆SK바이오팜, KAPAL 컨퍼런스 기조연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가 개최한 '제7회 KAPAL ANNUAL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KAPAL ANNUAL CONFERENCE는 생명과학 및 제약 보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고 젊은 과학자와 전문가들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27일부터 28일(미국 현지시각)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컬리지록빌 캠퍼스(Montgomery college)에서 열렸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기조연설 첫 번째 순서로 나서 SK바이오팜의 30년 신약개발 역사와 대표 제품인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를 소개했으며, 미국 내 영업망 및 판매 전략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설명했다. 또 균형 잡힌 빅바이오텍으로 도약하는 미래 성장 전략과 이를 위한 혁신 기술 플랫폼 도입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젬백스앤카엘 "'GV1001' 알츠하이머병 치료 기전 밝혀져" 


젬백스앤카엘은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팀의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기전'논문이 '뇌, 행동 및 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 학술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젬백스에 따르면 고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신경염증에 주요하게 작용하는 대표적인 비신경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와 성상교세포(astrocyte)에 회사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하고 있는 GV1001이 특이적으로 작용해 뇌 내 신경염증을 완화시킨다는 가설을 입증했다. 또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수용체(GnRHR)가 해마 및 대뇌피질 내에 존재하는 이 두 세포에서 발현되고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GV1001이 GnRHR에 결합해 미세아교세포와 성상교세포를 직접적으로 조절한다는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고 전했다.  


◆HLB "중증 간암에 리보세라닙 병용요법 효능 재차 확인"


HLB는 중증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 임상 결과가 암 전문 학술지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에 소개된 임상은 수술이 힘든 상태로, 전신요법을 시행해야 하는 바르셀로나 클리닉이 지정한 간암 경과지수(BCLC) C 진행 병기의 간세포암(HCC) 환자 중, 혈관 침윤이나 간 이외 다른 부위로 전이가 발생한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중국 광저우 순얏센 대학 암센터 등에서 이뤄졌다. HLB에 따르면 연구진은 신생혈관생성억제제(VEGF 저해)와 면역관문억제제(PD-1 저해)의 병용치료가 간암 치료분야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리보세라닙과 같은 신생혈관억제제가 강력한 면역세포인 T세포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한편, 암의 면역관문 작용을 통한 면역세포 회피기능을 억제시켜 간암 치료효과가 매우 뛰어났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올 1월 중국에서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아 현재 판매가 진행 중이다. 


◆메디톡스,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진로 체험' 행사 개최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는 광교 R&D센터에서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일 열린 행사에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효명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직 연구원들의 강연과 멘토링 간담회가 이뤄졌다. 메디톡스 송윤석 수석은 '제약회사 연구원은 어떤 일을 할까'란 주제로 R&D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원의 특장점을 소개했으며, 윤지애 수석은 '미생물과 바이오산업' 특별 강연을 통해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디톡스는 올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 체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4월 첫 행사를 진행했다. 회사는 중‧고등학생들의 진로교육 사각지대 최소화와 농어촌 및 취약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당 행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SK케미칼, 관계사 임직원 가족과 하천 정화 봉사활동

SK케미칼 하천 정화활동(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운정호수공원과 퍼스트가든 일대에서 SK관계사 구성원과 가족이 참여한 '우리가 만드는 깨끗한 환경'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K케미칼을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관계사 임직원과 그 가족 50여명이 참가해 '물'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수질 정화와 자녀 교육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천연발효액(Effective Micro-organisms)을 활용한 황토 성분의 흙 공을 직접 만들어 운정호수공원 소리천에 투여했다. SK케미칼은 2019년부터 을왕리 등 해수욕장 비치코밍,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제작 등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향후에도 사회문제 해결과 행복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 '국립공원 야영객 안전 예방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 산행안전 캠페인(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전국 주요 야영장 및 대피소에 구급함과 구급용품을 비치하고,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야영객 안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야영객들에게 안전한 캠핑 문화정착을 독려하고, 상처 발생 시 비치돼 있는 구급함을 이용해 안전사고에 대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급함은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중 탐방객이 많은 주요 15곳과 설악산 등 주요 8개 대피소에 비치됐다. 구급함에는 상처연고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를 포함해 '마데카습윤밴드', 모기기피제 '디펜스벅스', 구급용품 6종 등이 담겼다. 더불어 야영장 관리사무소와 구급함 내에 야영안전수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안내서를 함께 비치해 야영객들이 안전 수칙을 숙지하도록 했다. 회사는 또 28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국립공원공단 임직원과 함께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배포했다.


◆GC녹십자웰빙, '장과 면역 심포지엄' 개최

장과 면역 심포지엄(TKWLS=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장과 면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 200여명을 대상으로 장과 면역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임상 경험 발표가 이뤄졌다. 신촌세브란스병원 박재준 교수는 '새로운 세대의 대장정결제:Non-absorbable Carbohydrates'에 대해 발표했으며, 닥터유내과 유성수 원장이 '만성위장질환 및 면역질환에서의 치료 최신 지견', 차움의원 이윤경 교수가 '개원가에서 적용 가능한 면역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연했다.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자하거가수분해물)를 중심으로 한 영양주사제와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통증, 에스테틱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 비타민C 1000' 출시

제일 비타민C 1000(사진=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비타민C를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일 비타민C 10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일 비타민C 10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 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비타민C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0% 함유하고 있다. 제품 섭취 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과 결합조직 형성 및 기능 유지, 철의 흡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빛과 습기에 약한 비타민C를 보호하기 위해 PTP 및 알루미늄 이중 포장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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