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사람들]
조병규 우리은행장, 창원 'BIZ프라임센터' 개점 外

조병규 우리은행장,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개점식 참석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 여섯 번째)과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왼쪽 다섯 번째)가 지난 23일 열린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개점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우리은행)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우리은행은 경상남도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인천광역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특화 2호 채널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와 3호 채널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를 개설했다.


지난 7월21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 1호 채널인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개설한 우리은행은 3개월만에 2개의 BIZ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하며 국가산업단지 내 영업 경쟁력 강화에 맞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 남동국가산업단지는 각각 경남과 인천지역 최대 국가산업단지로 특히 내년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이 되는 해다. 단지별 생산실적은 올해 8월까지 창원산업단지의 경우 29조1500억원, 남동산업단지는 21조4000억원에 이른다.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개점식에 참석한 조병규 행장은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해 온 남동, 창원국가산업단지 'BIZ프라임센터'를 개설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새로운 50년에도 우리은행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BIZ프라임센터 외에도 신성장기업 발굴 전담 조직인 신성장1·2기영업본부를 중소기업 특화 채널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특화 채널에는 선별된 기업금융 전문 인력이 집중 배치돼 투·융자를 통한 자금 지원은 물론 기업컨설팅, 자산관리까지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 부산은행 창립 56주년 기념식 


빈대인 BNK금융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쨰)이 지난 25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지난 25일 본점 대강당에서 부산은행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부산은행은 조직의 변화와 혁신 흐름 속에 '바르고 강한 은행' 완성을 통해 고객 신뢰와 직원 행복, 은행 발전이 늘 함께 하는 역동적인 부산은행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내실에 기반한 성장 ▲사업구조 혁신(신성장동력) ▲고객 중심의 디지털금융 ▲지역과의 연결고리 강화 ▲원칙과 절차를 지키는 페어플레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방성빈 행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오늘의 부산은행이 있기까지 힘이 되어 준 고객과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경영과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6년의 역사는 더없이 소중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딛고 넘어서야 할 역사"라며 "어떠한 위기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부산은행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각자의 업무에서 작지만 결정적인 차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예경탁 경남은행장, '제27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오른쪽)이 특별상 부문 BNK경남은행장 표창을 받은 대흥공업㈜ 김재환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지난 25일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신문과 공동으로 '제27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남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경영과 혁신을 이룬 우수한 중소기업과 장기 재직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상훈이다.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수출‧여성기업 부문과 기술혁신‧창업벤처 부문 시상이 진행된 후 예 행장이 BNK경남은행 특별상 부문과 우수 장기재직자 부문을 시상했다.


예 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기술혁신, 창업벤처, 경영혁신, 수출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기업자금의 90% 이상을 중소기업에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자금 공급과 금융 지원 실적 등을 평가하는 금융위원회의 '2023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BNK경남은행은 경남지역 4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 경제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병우 대구은행장, '제22회 포항CEO포럼' 참석


DGB대구은행은 지난 26일 포스코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제22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지난 26일 포스코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제22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포항지역 주요 기관장 및 포항상의 회원사 대표, 지역기업 CEO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인구변화와 미래기회'라는 주제로 조찬강연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인구구조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시대에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위기를 위기로만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기회로 볼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인구감소 사회에서의 경영방식과 경영자가 갖춰야 할 소양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황병우 행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지방소멸의 문제와 미래 국가경쟁력 저하와 직결된 사회적 이슈로 지역소재 기업의 미래 생존을 위해선 CEO가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할 관심 사안이라고 생각해 본 강의를 진행했다"며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CEO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의미있는 강연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에 DGB대구은행이 지역 기업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국제표준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 


지난 24일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열린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수여식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오른쪽)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지난 24일 인공지능(AI)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 금융사로는 최초 인증 획득이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받은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 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AI 경영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AI 시스템과 관련된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카카오뱅크는 신분증 인식 및 셀카 인증 등 AI가 활용되고 있는 분야에서 체계적인 AI 리스크 관리와 지속적인 개선으로 신뢰성 있는 AI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서비스에 신뢰 가능한 AI 도입을 위해 AI 윤리원칙을 수립하고, 위험관리정책을 세우는 등 신뢰 가능한 AI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 서비스 기획·설계 단계부터 개발, 도입 및 운영, 모니터링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향후 AI 관련 서비스를 도입할 때 각 부서의 자체적인 기준이 아닌 카카오뱅크의 표준화된 정책과 절차에 따라 AI 서비스 도입 및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AI를 활용한 금융상품 및 금융서비스 제공에 대한 고객들이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기술 고도화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발표회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가 10월2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발표회'에서 본선진출 스타트업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삼성생명)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에 참석했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금융)와 삼성벤처투자가 진행한다.'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삼성금융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삼성 금융사별 과제 및 모니모 공통과제 등에 대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제 검증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해 2월 진행된 공모에 지원한 317개 스타트업 중 14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4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과정과 심사를 거쳐 최종발표회에서 최우수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최우수 4개사에게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3천만원의 지원금 외 각 1천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수여된다.


삼성생명이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한 위커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험 가입심사를 효율화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향후 생성형 AI와 결합해 심사결과와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델을 구현할 예정으로 보험업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엑셀러레이터(AC)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 스타트업을 포함한 본선 진출사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 제휴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이 협업한 솔루션을 시연하는 부스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최종발표회에 참석해 "참가한 스타트업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성금융은 금융의 밝은 미래로 향하는 여정에 스타트업과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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