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LG전자가 배송설치, 상담, 케어, AS 등 각각의 고객 서비스를 'LG전자 베스트 케어(BEST Care)'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
베스트 케어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서비스'를 각각의 서비스 분야뿐 아니라 고객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고객 서비스는 단일 브랜드 아래 베스트 케어 배송설치, 상담, 솔루션, 서비스 등으로 각각 운영한다.
브랜드 통합 배경은 고객경험을 연결한다는 취지다. 고객에게 필요한 각각의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겠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새로운 서비스 브랜드 확산을 위해 최근 서비스 차량 2000대에 브랜드 랩핑을 새로 했다. 배송 차량과 유니폼, 명함, 명찰 등에도 적용해 통합 서비스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6월 구매부터 AS까지 각각 운영했던 전화 상담 서비스 번호를 통합했다. 기업 고객(B2B) 대상 서비스 번호도 통합했다. 제품이나 서비스 종류에 관계없이, 상담 컨설턴트가 모든 상담을 응대하는 '통합 상담'을 제공했다. LG전자는 통합 상담 서비스를 통해 지난달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3 콜센터 품질지수'에서 가전제품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LG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가장 좋은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고객이 LG전자와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경험하는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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