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24시]
현대차·기아 "갤럭시·아이폰 간 디지털 키 공유​" 外

◆현대차·기아 "갤럭시·아이폰 간 디지털 키 공유한다"


(제공=현대차·기아)

[딜사이트 이호정, 최보람, 이세정, 최유나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삼성과 구글, 애플사와의 협업을 통해 호환성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디지털 키 2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앱으로 서비스돼 왔으나, 새로 선보이는 디지털 키 2는 안드로이드와 iOS 같은 운영체제 기반으로 재편해 제조사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디지털 키 2는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를 소지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등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와 디지털 키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신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디지털 키 2 서비스 앱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거나 기존 디지털 키를 삭제하고 차량에 재등록한 뒤 이용이 가능하다.


◆혼다, 완전변경 11세대 '올 뉴 어코드' 출시


(제공=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완전 변경된 11세대 '올 뉴 어코드'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차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길어지고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4kg·m, 모터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kg·m로 이전 모델 대비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가솔린 모델은 업그레이드된 1.5L 직분사 VTEC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최신 혼다 센싱, 첨단 10 에어백 시스템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프리미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투어링 5340만원 ▲터보 4390만원이다.


◆대한항공, 슈퍼널과 UAM 운항 생태계 구축한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신재원 현대자동차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지난 17일 '서울 ADEX 2023'에서 미국 슈퍼널과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운항사업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신재원 슈퍼널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UAM 운항 생태계 구축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 특히 국내 UAM 시장 및 운용환경에 최적화된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기술적 요구사항을 협의로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적 데이터들과 실제 운용하면서 축적되는 경험들을 바탕으로 향후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개발해 나간다. 한편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의 미국내 UAM 독립 법인이자 첨단 항공 모빌리티 기업이다.


◆한솔제지, CJ제일제당과 친환경 포장 소재 개발 맞손


그레고리 옙 CJ제일제당 연구소장(왼쪽)과 조성민 한솔제지 친환경사업담당. (제공=한솔제지)

한솔제지가 CJ제일제당과 종이 기반의 친환경 포장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수원시 CJ블로썸파크에서 이뤄졌으며, 조성민 한솔제지 친환경사업부문 상무와 그레고리 옙(Gregory Yep) CJ제일제당 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셀룰로오스 섬유를 주재료로 하는 종이 기반의 친환경 포장재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적용 가능한 식품 포장재 분야 발굴 ▲용지 제조 및 코팅, 포장재 가공 등 테스트 ▲인증 획득 및 품질기준 설정 등 식품 포장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고 종이와 같은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양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소재와 식품 분야에서 쌓아온 각 사의 기술력 및 영향력을 바탕으로 관련 업계 전반의 변화와 협력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의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한국타이어, 미래모빌리티엑스포서 미래형 타이어 공개


아이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 소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한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텔리전트 타이어 '아이타이어(i-Tire)'와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타이어는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복합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더욱 안전한 주행과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는 2010년부터 정부과제로 수행해 온 미래형 타이어 연구의 성과물 중 하나다. 타이어 내부에 공기가 없어 펑크로 인한 사고에서 안전 확보가 가능하고, 적정 공기압 유지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없어 상시 최상의 기동성 유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주최를 맡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주도 전시 컨벤션 행사다.


◆BMW, 2024년형 뉴 7시리즈 가솔린·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2024년형 뉴 7시리즈의 신규 가솔린 모델인 뉴 740i xDriv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50e xDrive를 출시했다. 뉴 740i xDrive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된다. 합산 최고출력은 381마력, 최대토크는 55.1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제로백) 5.1초 만에 가속한다. 2024년형 뉴 750e xDrive에는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등 최고급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197마력 전기 모터와 결합돼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4.8초에 불과하다. 가격은 ▲뉴 740i xDrive M 스포츠 리미티드 1억5990만원 ▲뉴 740i xDrive M 스포츠 1억7490만원 ▲뉴 750e x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1억9980만원 ▲뉴 750e xDrive M 스포츠가 2억280만원이다.


◆르노, '익스피리언스 모어' NFT 캠페인


(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내달 30일까지 '익스피리언스 모어' NFT 캠페인을 진행한다. 회사의 세 번째 NFT 캠페인 익스피리언스 모어는 최근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업과 함께 선보인 뉴 XM3 E-TECH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배너에 링크된 이벤트 사이트에서 키워드 선택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게임이 마무리되면 참여 고객의 취향에 맞는 XM3 추천과 함께 자신만의 XM3가 NFT(대체 불가 토큰)로 제공된다. 캠페인 참여 고객은 총 3333개 마련된 NFT를 미스터리 박스 형태로 받을 수 있으며, 캠페인 종료 후 오픈 되는 미스터리 박스에서 희귀도가 높은 NFT를 획득한 33명에게는 최대 100만원부터 5만원 상당의 클레이튼 코인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린플러스키즈', 환경부 우수 프로그램 지정


(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가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신규 지정됐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수준 높은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해 환경부가 교육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지정하는 제도다. 그린플러스키즈 교육이 어린이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 속 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형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는 점, 지속가능한 소재의 놀이학습 키트를 활용하는 점 등 교육의 목적, 방식, 교구 등 일련의 교육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토요타, 익스피리언스 데이 진행


(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7일 아주자동차대학교 렉서스·토요타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토요타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했다. 토요타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아주자동차대학교의 토요타 전동화반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이 직접 토요타의 경영철학인 토요타 생산 방식(TPS)과 탄소 중립을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별 강연 이후 참가한 학생들은 렉서스의 최신 전동화 차량인 RZ와 RX, 토요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AV4 PHEV 및 스포츠카 라인업인 GR 수프라 등 다양한 차량을 직접 시승 하는 기회를 가졌다.


◆진에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진에어페이' 도입


(제공=진에어)

진에어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진에어페이'를 도입했다. 진에어페이는 계좌나 카드를 사전에 등록한 뒤 최초 1회 등록 비밀번호 입력으로 항공권을 결제하는 자체 페이 시스템이다.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는 항공권 예매 시마다 신용카드 등과 직접 연결 및 인증 과정이 필요했으나, 진에어페이를 이용하면 최초 1회 등록한 비밀번호 여섯 자리 입력만으로 손쉽게 결제가 완료된다. 등록 방법은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본인 명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은행 계좌 등을 결제 수단으로 입력하면 된다. 한편 진에어는 진에어페이 도입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LX판토스, 국내 물류기업 최초 '스페인 제약·바이오 전시회' 참가


(제공=LX판토스)

LX판토스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3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 국내 물류기업이 해당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LX판토스가 최초다. CPHI Worldwide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매년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LX판토스는 이번 전시에서 헬스케어 물류 특화 솔루션인 '판토스 헬스케어'와 콜드체인 물류 역량을 선보이고,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콜드체인 물류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제약·바이오 산업 공급망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LX판토스는 국내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양대 콜드체인 증인 'CEIV-Pharma'와 'CEIV-Fresh'을 모두 보유 중이다. 또 미국과 EU, WHO(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GDP' 인증을 지난해 획득한 바 있다.


◆삼표그룹,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참가


(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계동 현대 사옥에서 열린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에 참가했다. 이번 엑스포는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최했다. 삼표그룹은 이번 기술 엑스포에 지주사인 삼표산업과 그룹 계열사인 삼표피앤씨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공유했다. 먼저 삼표산업은 ▲영하 10℃에서도 타설 가능한 '블루콘 윈터' ▲콘크리트의 균열이나 컬링(모서리 들뜸 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한 바닥용 고성능 '블루콘 플로어' ▲혼자서도 타설 가능한 자기충전 방식의 '블루콘 셀프' ▲초기 압축 강도를 높여 타설 후 18시간 만에 거푸집 탈형이 가능한 '블루콘 스피드' 등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 콘크리트 4종을 선보였다. 삼표피앤씨는 주력 제품인 PC공법 신기술 및 더블월 공법을 내세웠다.


◆모두투어, 남미 7개국 여행상품 출시


페루 마추픽추. (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가 홈앤쇼핑과 함께 남미 대표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남미 핵심 7개국 18일' 상품을 방송한다. 오는 19일 저녁 21시 45분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60분간 방송되는 이번 상품은 프리미엄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중남미 최고의 항공사인 라탐 항공사를 이용하고 베테랑 남미 전문 인솔자가 인천공항에서부터 동행 여행의 안전과 편안함을 더했다. 출발일은 내년 4월까지이며 한국 12월~4월은 남미의 봄·여름 시즌에 해당하는 남미 여행의 최적기로 꼽히는 기간이다. 해당 상품은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브라질, 남미를 대표하는 핵심 7개국의 주요 인기 관광지를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상품가는 169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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