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자회사 젤리페이지 흡수합병 결정
경영통합으로 운영효율성 제고 기대
대성N스쿨. (출처=디지털대성 홈페이지)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디지털대성이 자회사 젤리페이지를 흡수합병한다. 경영통합으로 운영효율성을 제고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디지털대성은 10일 공시를 통해 100% 자회사인 젤리페이지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0이며, 합병기일은 올해 12월 12일이다. 합병 후 젤리페이지는 소멸할 예정이다. 합병은 소규모합병 절차로 진행돼 디지털대상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진 않는다.


이번 합병은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이고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젤리페이지는 디지털대성이 2021년 12월 설립한 인공지능(AI) 독서플랫폼이다. 디지털대성은 또한 이번 합병으로 독서논술사업과 전자책구독플랫폼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대성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운영효율성을 제고해 수익성 강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한다"며 "경쟁력 강화로 회사와 주주가치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젤리페이지는 작년 매출액 44억원과 당기순손실 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48억원이며, 부채총계는 4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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