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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전자 이어…대유플러스도 회생절차 外
이 기사는 2023년 09월 26일 08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니아전자 이어…대유플러스도 회생절차[매일경제]

대유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대유플러스는 지난 3월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조기 상환해야 하는데, 채무이행자금이 부족해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미지급액은 원금 286억원과 이자 10억원 등 약 296억원에 달한다. 대유플러스는 정보통신 사업과 전기차 충전 사업, LPG 차량용 연료탱크 사업 등을 하는 기업이다. 대유플러스가 속한 대유위니아 그룹은 자동차 부품·가전·레저 등 3개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거느린 중견 그룹사다. 주요 계열사인 위니아전자가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앞서 위니아전자는 지난 20일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재명, 구속이냐 기사회생이냐…오늘 운명의 날[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은 26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연다. 심리는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이 대표는 제1야당 대표로는 헌정사 처음으로 구속 심사에 출석한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4월∼2017년 2월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과 공모해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몰아줬다. 이를 통해 1356억원의 수익을 올리게 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20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경기도지사였던 2019∼2020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자신의 방북비용 등 800만달러를 북한에 대납하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 2018년 12월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접촉해 자신의 '검사 사칭 사건'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유리한 내용의 허위 증언을 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형사소송법상 구속 사유 중 하나인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는 점을 부각할 전망이다.


두산로보틱스 청약 효과?…예탁금·CMA 하루만에 12조원 감소[한국경제]

두산로보틱스 일반 청약 마지막 날이었던 이달 22일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48조304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첫날이었던 21일의 50조8590억원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2조8286억원이 감소했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 역시 지난 21일 66조859억원에서 22일 57조1213억원으로 하루 만에 8조9646억원이 줄었다. CMA 잔고는 지난 3월부터 60조원대를 유지해왔다. 하루 만에 약 9조원의 감소 폭은 이례적이다. 투자자들이 CMA에 맡겨놓은 자금이 두산로보틱스 청약 증거금으로 유입된 결과로 보인다.


법원, CJ CGV 1조 유증에 제동…"올리브네트웍스 과대평가"[서울경제]

CJ그룹이 추진한 1조원 규모의 CJ CGV 유상 증자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는 25일 CJ CGV가 신청한 신주발행조사 비송 사건(재판이 아닌 간소한 절차로 처리)에서 이 계약 감정을 맡은 한영회계법인이 낸 보고서의 객관성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해 신청을 기각했다. CJ는 8월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 전량인 1412만8808주로 CJ CGV의 보통주 4314만7043주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받는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상법에 따라 현물출자 방식으로 신주를 인수할 때는 인수대금이 되는 현물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신주 발행 기업의 이사가 법원에 검사인 선임을 청구해 조사받거나 공인된 감정인의 감정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재판부는 한영회계법인이 추산한 CJ CGV 주식가액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순자산과 차이가 큰 점 등을 고려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 가치가 과대 평가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순자산이 6월 기준 1433억원에 불과해 한영회계법인이 평가한 CJ CGV 보통주 가치인 4444억과 3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봤다. CJ그룹은 최단기간 내에 항고나 재신청할 계획이다.


"세운상가 재개발? 그럼 2배 줘"…배짱 땅주인들에 '최후 카드' 꺼내나[머니투데이]

서울시가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토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운상가 재개발소식이 이어지자 땅 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감정평가액 대비 2배 높은 가격에 팔겠다고 나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서울시는 '최후의 수단'으로 수용 방식까지 검토 중이다. 사적 재산권 침해 우려가 큰 방식이지만 노후화된 세운상가를 재탄생시키기 위해 '실행력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4월 세운상가 건물을 헐어 종묘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공원을 만들고 양옆으로 초고층 복합 빌딩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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