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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기 주담대 한도 줄어든다 外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3일 17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50년만기 주담대 한도 줄어든다…DSR 산정 '최장 40년'으로 제한[주요언론]

최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제한하고 가산금리도 적용해 대출 한도 축소에 나섰다. 과잉 대출 여지가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기준도 강화해 일반형 상품의 지원 대상자와 일시적 2주택자는 신청 자격에서 제외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내놨다.


불황에 기업 부담 줄인다…내일부터 회계규제 완화[이데일리]

기업의 회계 부담이 줄어든다. 감사인 직권지정 규제를 완화하는 등 업계 고충을 반영한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주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회계 부담을 줄이는 취지로 지난 6월 12일 발표한 '주요 회계제도 보완방안' 후속조치다. 우선 재무기준 직권지정을 완화한다. 현재 상장사는 직권지정기간(3년) 중에 다른 직권지정사유가 발생하면 지정기간(3년)이 새롭게 시작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재무기준 지정사유가 연속 발생하더라도 지정이 지나치게 길어지지 않도록 최소 자유선임 계약기간(3년)을 보장하기로 했다. 재무기준 직권지정 사유를 판단하는 기준은 연결재무제표에서 별도재무제표로 바뀐다. 해당 기업 본연의 사업 성과에 근거해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담대도 맘껏 못해"…'중저신용자 대출' 기준 완화 읍소하는 인뱅[헤럴드경제]

신용점수가 낮은 중저신용자의 대출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 취급해야 하는 인터넷은행들이 한계에 부딪히며 당국의 규제 완화를 고대하고 있다. 인터넷은행들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확대하는 대신 안정적인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늘리며 대출 건전성을 꾀했지만, 가계대출 급증 '주범'으로 몰리며 이같은 방법도 요원해졌기 때문이다.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대출 의무 비중의 기준을 잔액이 아닌 신규취급액으로 설정하는 등 대안을 당국에 의견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국은 오는 4분기가 되면 인터넷은행의 내년도 중저신용자 대출 관련한 정책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아직 방향성을 정한 바는 없다"고 못박으면서도 "내년부터 또 적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4분기에는 (방침을)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골드만 "코스피 2900 간다"...반도체·인터넷 '톱픽'[한국경제]

팀 모우 골드만삭스 아시아 수석투자전략가는 13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3'에 연사로 참석해 "미국 증시가 올해 강했지만 내년에는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우 전략가는 미국 주식을 포함한 글로벌 위험 자산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절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모우 전략가는 "외국인이 올해 한국 증시에서 80억달러를 매도하면서 외국인 비중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1배로 역사적 하단에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증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에 달하는 등 고평가돼 있다는 설명이다.


SK오션플랜트 주식 27.5% 보호예수 풀린다[서울경제]

전체 상장주식수의 30%에 달하는 SK오션플랜트 주식 물량이 오는 16일 시장에 풀린다. 15일 SK오션플랜트는 보통주 1462만 9747주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이 오는 16일 해제된다고 밝혔다. 전체 상장 주식수(5323만 5012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48%에 달한다. 다만 경영권과 직결된 물량인 만큼 보호예수가 해제되더라도 실제 시장에 풀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평가다. 이번에 시장에 풀리는 주식은 전량이 대주주인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물량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9월 구주 매입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SK오션플랜트(당시 삼강엠엔티) 지분 31.52%를 확보하면서 인수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올해 빅4 회계법인 채용 35% 줄어…합격자 230명은 중견법인으로[뉴시스]

다음주부터 빅4 회계법인(삼일, 삼정, 한영, 안진) 신입 회계사들의 첫 출근이 시작된다. 올해 빅4 회계법인이 채용 규모는 전년도보다 약 35% 줄어,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1100명 중 230명 가량은 빅4에 입성하지 못하고 중견법인이나 기업으로 발길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13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4대 회계법인은 지난주 채용을 완료했다. 삼정KPMG와 딜로이트안진, EY한영은 18일부터, 삼일PwC는 19일부터 신입 회계사들이 첫 출근을 시작한다. 앞서 빅4 회계법인들은 지난 8일 예비소집일에 채용 인원을 확정했다. 지원자들은 통상 공인회계사 2차 시험보다 일찍 시작하는 채용 공고에 따라 서류를 먼저 접수해둔 뒤, 나중에 2차시험을 결과에 따라 합격한 회사로 간다.


'철도노조 파업', 초비상…비상수송체제 돌입[이데일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열차 안전 운행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 코레일은 13일 부사장을 중심으로 철도 파업에 대비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파업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 수도권전철과 장거리 위주 KTX에는 운전경력이 있는 내부 직원과 군 인력 등을 먼저 투입해 열차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23년' 된 인천공항 '1조 리모델링' 추진한다[머니투데이]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신공항 건설 수준의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한다. 내년부터 9년여 동안 1조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제1여객터미널(T1)의 종합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터미널 시설의 대부분이 이미 내구연한을 초과한 데다 안전·보안 설비도 그동안 상향·강화된 기준에 맞춰 다시 구축할 필요가 생겨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공사 본사에서 3분기 정례브리핑을 열고 1조200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사업비 1조200억원은 현재가치 기준 1 터미널 건설사업비 2조4041억원(당시 1조4000억원)의 4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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