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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사람 경쟁력 어쩌나 外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3일 08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력직 채용 절반이 미달, 저연차 직원 퇴사" 한은, 사람 경쟁력 어쩌나[파이낸셜뉴스]

명문대 출신이 모이는, 고연봉에 안정적 직장의 대명사였던 한국은행이 '인력 채용·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5년간 경력직 채용이 예정 절반 수준에 그치는 데다, 박사급연구인력은 미달 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연수 7년 이하 직원 퇴직도 이어지고 있어 한은 임금수준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경력직 채용은 총 49명으로 예정인원(96명)의 약 51%에 그쳤다. 5년간 47명 미달인원이 발생한 것이다.


ETF 시장, 3년만에 2배로 '급성장'… 공모펀드 자금 유입된 듯[동아일보]

최근 공모펀드 시장이 축소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합산 ETF 순자산총액은 11일 기준 106조92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지 두 달 남짓 만에 7조 원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말(78조5116억 원)보다 36.89% 불어났고, 2020년 말(52조365억 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을 만큼 성장세가 빠르다. ETF가 공모펀드보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 주식보다는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장의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주담대 7% 찍었다…100조 예금유치 경쟁 후폭풍인가[이데일리]

시중은행까지 정기예금 금리를 연 4%대로 올렸다. 저축은행에 이어 1금융권인 시중은행까지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한 수신 금리 인상 경쟁에 가담한 것으로, 예금금리 상승은 대출금리 인상의 불쏘시개라는 점에서 다시 가계의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슬금슬금 오르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미 연 7%대로 올라섰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정기 예금 금리를 연 4% 이상으로 올렸다.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불붙은 고금리 수신경쟁이 1금융권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미친 물가 재연되나…수출입물가 1년 5개월 만 최대폭 상승[헤럴드경제]

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우리나라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입물가가 두 달 연속 오르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을 자극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8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17.52로 7월(112.81)보다 4.2%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7월 상승 전환한 후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지난해 3월(6.2%) 이후 가장 크다.


개미들 이차전지 등돌리나…'하락 베팅 ETF'에 하루 250억원 몰려 [주요언론]

올해 국내 증시에서 테마주 열풍을 일으킨 이차전지주가 최근 약세를 보이자 등을 돌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전날 상장한 KB자산운용의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순매수액은 249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인버스 ETF는 추종하는 지수나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이 나는 구조로, 해당 ETF는 'iSelect 2차전지 TOP10 지수'를 -1배로 따른다. 이 지수는 POSCO홀딩스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문턱 너무 높였나…지난해 청년월세 지원 예산 15%도 못썼다[연합뉴스]

정부가 수요 예측에 실패해 예산을 과다 편성한 것은 층간소음 저감 매트 설치 지원뿐만이 아니다. 서울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전국화한 청년월세 지원 사업에 정부는 지난해 예산 800억원 이상을 편성했으나 실제 지원 액수는 14%에 그쳤다.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해준다는 얘기에 청년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지만 까다로운 지원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청년이 적었기 때문이다. 13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국토교통부는 청년월세 지원 사업으로 103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 442억원에서 76.5% 감액한 것이다. 예산 대폭 감액은 실적 부진 때문이다.


'탈동조화' 강남 부동산, 연쇄 신고가에 매물 홀로 줄었다[머니투데이]

서울 강남 부동산 가격이 국내 전체 시장과 '탈동조' 현상을 보인다.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은 반면, 강남권 아파트들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간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으로 강남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를 넘어 이원화 수준까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이 최근 한 달 간 증가세를 보였지만 강남구만 나홀로 매물이 줄어들었다.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 수는 7만3110건으로 한 달 전 대비 7.1% 늘었다. 이 기간 송파구 매물은 16.3% 늘었고 광진구(11.9%)와 노원구(11%), 동작구(10.1%), 마포구(10%)도 10% 이상 매물이 늘었다.


추락하는 '이더리움의 미래' 아비트럼…한달새 30% 넘게 빠져[아시아경제]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순위 42위에 해당하는 아비트럼 가격이 최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의 단점을 보완해 주목을 받았지만 최저가까지 내린 데 이어 아비트럼 블록체인의 총 예치금 규모도 감소하는 등 악재도 겹쳐 전망마저 어두운 상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32분 기준 아비트럼의 가격은 전일 대비 7.82% 내린 0.77달러(약 1022원)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 동안 아비트럼 가격은 33% 넘게 하락했다. 지난달 14일까지만 해도 1.1달러를 웃돌았지만 이달 10일까지 약세를 기록하며 0.89달러대까로 내렸고 다시 이달 10일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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