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수주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최초…12층 규모 아파트 178세대
우리자산신탁이 최근 새로 입주한 선릉 삼정빌딩 전경. (출처=우리자산신탁)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우리자산신탁이 양천구 시행 도시정비사업 가운데 최초로 신탁방식을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우리자산신탁은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일원의 빌라단지를 총 12층 규모의 아파트 178세대를 개발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조합설립인가를 얻은 조합이 시행을 맡고, 우리자산신탁은 사업대행을 담당한다.


사업장은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5호선 신정역이 위치하고 신월역이 추가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경 1km내 초, 중학교가 밀집해 교육환경도 우수한 지역이다.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차입형토지신탁의 주력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수도권은 물론 국내 주요도시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신탁방식의 안정적인 사업진행으로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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