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 젝시믹스, 8월 바이커쇼츠 판매 4배 껑충
하반기 누적 판매도 급증…"폭염 장기화, 스포티룩 유행 영향"
젝시믹스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레깅스 3.5부' (제공=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올 여름 '젝시믹스 바이커쇼츠' 판매량이 4배 이상 급증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커쇼츠는 자전거를 탈 때 입는 바지다. 무릎 위로 오는 짧은 길이로 제작돼 야외활동이나 운동 시 활동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20세기 영국의 패션 아이콘 다이애나 왕세자빈이 즐겨 입었다. 이후 국내외 유명 셀럽들이 착용하며 '스포티룩(스포츠웨어의 일상복화)'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젝시믹스 바이커쇼츠는 2020년 첫 선을 보인 뒤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제품이다. 올 하반기(7월~8월 3주차)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9% 증가했고, 8월 1주차부터 3주차까지는 약 4배 이상(304.6%) 판매량이 급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전례없는 폭염 장기화'와 '스포티룩 유행'을 꼽았다.


젝시믹스는 바이커쇼츠를 3.5부, 4.5부, 5부 등 다양한 길이로 출시했다.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라벨과 선명한 색감을 구현한 젤라인텐션 등 2가지 소재를 적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게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설명이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스테디셀러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레깅스 3.5'부다. 이달에도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3주간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252.1%) 늘었다.


이 제품은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다리 라인의 보정 효과를 주며, 앞면과 양 옆 절개선을 제거한 디자인으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편안함을 준다. 상의에 브라탑, 오버핏 티셔츠, 맨투맨, 집업 재킷을 매치하면 세련된 스포티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바이커쇼츠는 이너 레깅스부터 폴댄스, 조깅 시에도 착용할 수 있어 매년 활용도 높은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올해까지 누적 20가지이상의 색상을 출시해 여성 고객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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