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웍스, 日 마쿠아케 공식 파트너 선정
크라우드 펀딩 통한 日 진출 지원...미국, 대만, 중국 등 6개국 지원 시스템 갖춰


[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대행사 ㈜세토웍스(대표 조충연)가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응원구매 플랫폼) 마쿠아케의 '글로벌 오피셜 파트너'로 선정됐다.


세토웍스는 18일 마쿠아케의 8개 글로벌 대항사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쿠아케는 2013년 설립된 일본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이다. 2019년 12월 일본 도쿄 증시에 상장했다.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주로 진행하며 누적 800억엔(한화 약 7346억) 규모의 펀딩을 성공시켰다.


글로벌 오피셜 파트너는 마쿠아케를 통해 일본 진출을 원하는 해외 업체를 돕는다. 한국의 세토웍스를 비롯해 중화권, 영어권 대행사 등 글로벌 총 8개사가 있다.


마쿠아케는 해외 스타트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하지만 마쿠아케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정교한 지원을 위해 '글로벌 오피셜 파트너'로 지정해 본격적인 고객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파트너사는 해외 기업의 마쿠아케 진출을 지원하는 마케팅, 프로젝트 페이지 제작, 고객 대응 등 일체 지원 사업을 제공한다.


조충연 세토웍스 대표는 "이번 마쿠아케의 글로벌오피셜 파트너 선정으로 국내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보다 활발하게 돕게 됐다"며 "세토웍스 역시 국내 펀딩 업계 최초로 지난달 전문 무역상사로 지정돼 일본 마쿠아케 프로젝트 진행의 모든 것은 물론 프로젝트 종료 후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각종 마케팅 솔루션을 더욱 확장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토웍스는 6개국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100%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한국 와디즈, 중국 모디안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550건 이상의 프로젝트와 약 230억원 이상 누적 펀딩금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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