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SK바이오팜, 히크마와 세노바메이트 총괄 계약 外

◆SK바이오팜, 히크마와 세노바메이트 총괄 계약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포괄하는 시장인 MENA 지역 내 상업화를 위해 히크마(Hikma MENA FZE)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SK바이오팜은 대표적인 파머징 마켓인 MENA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MENA 지역의 뇌전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계약 규모는 선 계약금 300만 달러와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과 히크마는 세노바메이트 지역 총괄 계약 외에도 상호간 동반자적 관점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는다. SK바이오팜이 향후 MENA 지역에 출시하는 제품에 대해 히크마에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유유,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 원료 개발 돌입

유유헬스케어 본사 전경(제공=유유제약)

유유제약 계열사로 건강기능식품 ODM 사업을 영위하는 유유헬스케어가 천연소재를 이용한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 등 모발건강 원료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 유유헬스케어는 본사 소재지인 강원도 천연 자원을 이용해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에 대한 기능성 식품 소재 및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유유헬스케어는 확보된 소재를 전임상 동물시험 및 기전 연구를 통해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기능성분/지표성분의 선정 및 분석법 밸리데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및 품질관리가 가능하도록 연구를 진행한다.


◆휴온스-바로팜 파트너십 체결…'니조랄' 약국 유통 확대

(제공=휴온스)

휴온스가 항진균제 시장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휴온스는 광범위 항진균제 '니조랄2%액(이하 니조랄)'의 약국 대상 홍보 및 판매 활동 강화를 위해 바로팜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로팜은 2021년 7월 의약품 주문 통합 서비스를 시작으로 약국 경영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약사 대상 의약품 주문 통합 서비스, 바로팜 브랜드관 운영, 품절 재입고 알림, 약가 인하 보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가입한 약국은 1만 6000여곳에 달한다.


◆동화약품, 트러블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론칭

동화약품은 트러블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후시다인 더마 트러블'은 동화약품만의 126년 노하우로 개발한 독자 원료와 더마 코스메틱 연구를 바탕으로 '피부평화주의'를 지향하는 브랜드이다.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각질과 과잉 피지를 케어하고,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바로잡아 하루 종일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인 '후시덤-T'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후시덤-T는 흙 속에서 다양한 대사 활동을 통해 유효 물질을 생산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후시디움 코키네움'을 소재화한 '후시덤'을 핵심 원료로 활용해 피부 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배합한 성분이다.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대만 임상 3상 승인

jW중외제약 과천 사옥. (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에파미뉴라드가 해외에서 임상 3상 IND를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대만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관련 임상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7월 싱가포르와 태국에 이어 8월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도 IND를 신청했다.


◆대원제약, 제주 소방관 위해 '큐어반 번스프레이' 기부

(왼쪽부터) 김민석 원바이오젠 상무,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 (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은 제주도 소방공무원들과 응급환자들을 위해 1680만원 상당의 상처 치료 브랜드 '큐어반' 제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원제약과 초기 화상용 제품인 '큐어반 번스프레이' 제조사 원바이오젠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했다. 기부 품목은 화상 초기 응급처치를 위해 사용하는 큐어반 번스프레이 1000개, 화상 상처에 사용 가능한 저자극 폼드레싱 큐어반 폼 잘라 200개, 굴곡진 상처에도 부착할 수 있는 고탄력밴드 큐어반F 시리즈 1000개다. 큐어반 번스프레이는 화상 초기 단계 응급처치를 위한 제품으로 주성분인 액상 하이드로겔이 화상 부위에 분포됨으로써 신속하게 열기를 낮추고 쿨링 효과를 지속시켜 화기를 빠르게 제거해 준다.


◆로킷헬스케어, '당뇨발 치료 기술' NECA 혁신의료기술 선정

로킷헬스케어는 '3D 프린팅 기반 자가지방 조직 이용 만성 당뇨병성 족부궤양(이하 당뇨발) 또는 창상 치료 기술'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의료기술평가는 2019년 보건복지부가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조기 시장 진입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혁신의료기술 선정 시 보건복지부 고시 및 실시기관 사용 신고 후 임상에서 선별급여 또는 비급여 형태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
제약+ 667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