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블록체인 적용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옴니원 DID 플랫폼 기술 제공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이미지.(자료 제공=라온시큐어)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국가보훈부가 발급하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에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다.


라온시큐어는 국가보훈부가 최근 발급을 시작한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에 '옴니원 DID(분산 신원 인증)' 플랫폼이 적용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6월부터 국가유공자증, 독립유공자증 등 국가보훈대상자용 신분증 15종을 하나로 통합한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발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들은 실물을 소지 하지 않고도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으로 기존과 동일한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가보훈부의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발급 시스템은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DID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옴니원 DID 플랫폼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분산 서버 노드와 FIDO(생체인증)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 인증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행정안전부 모바일 운전면허증, 병무청 간편인증앱, 세종시 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 등 다양한 기관에 도입됐다.


라온시큐어는 최근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원 인증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검증 및 사본 이미지 생성솔루션 '옴니원 OACX'를 출시해 모바일 신분증의 실생활 활용 확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옴니원 DID 모바일 신분증은 위·변조가 불가능해 실물신분증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다"며 "나아가 모바일 사원증, 모바일 학생증 등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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