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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라더니…농식품부 '답정너 출자' 지시 外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4일 11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자] 민간 주도라더니…농식품부 '답정너 출자' 지시 [이데일리]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농식품 산업 투자를 위해 민간 중심으로 조성하기로 한 3000억원 규모 펀드에 자금을 댈 출자자(LP)를 농협금융지즈로 내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하향식 출자 지시'로 펀드 자금을 메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에서 벤처 육성을 위해 민간 주도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선전하고 있는 취지와 달리, 관 주도의 계획에 민간 금융사를 끼워맞추는 방식으로 운영하려고 한다는 지적이다. 고금리 및 전반적인 리스크 확대로 인해 어려워진 시장 여건을 관치금융으로 압박해 풀어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넥슨, 자회사 '넥슨유니버스'에 블록체인 조직 통합 [아이뉴스24]


넥슨코리아가 자회사 넥슨유니버스에 블록체인 조직을 통합한다. 블록체인 역량을 한 곳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블록체인 조직을 자회사 넥슨유니버스에 통합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넥슨유니버스는 넥슨이 지난해 설립한 법인 '넥슨블록'의 새 사명으로, 강대현 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넥슨의 블록체인본부 인력과 프로젝트가 연내 넥슨유니버스로 이관된다. 블록체인본부 인력은 80여명이다.


한총리 "광복절 특사, 경제 활력·약자 재기 도모에 취지 있어" [주요언론]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과 우리 사회 약자들의 재기를 도모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사면 대상과 범위를 엄정하고 신중하게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80여만 명에 대한 행정제재 감면 조치를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정상적인 생업 활동의 기회와 희망을 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회복을 위해 경제인을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며 "특히 민생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사면 대상에 적극 포함했다"고 부연했다.


'신의 직장' 금융공기업 채용실태 전수조사…'모호한 공고' 적발 [주요언론]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공기업들이 모호한 채용 공고로 지원자들을 헷갈리게 했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금융공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채용 공고에 의지해 준비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예금보험공사와 자산관리공사(캠코),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채용 실태 정기 전수조사를 벌여 채용 공고와 서류 심사 등의 문제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자산관리공사와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에는 개선 요구를 했고 예금보험공사에는 권고, 신용보증기금에는 개선 요구와 권고를 함께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보훈대상자의 가점 미적용과 관련해 채용 공고문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코스피, 인플레이션 경계 속 약보합세…2590선 안팎 등락 [주요언론]


코스피가 14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경계심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며 2590선 안팎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1%) 하락한 2591.0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75p(0.18%) 내린 2586.51로 개장해 2590선 부근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 중이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Arm 지분 25% 인수 협상" [주요언론]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자신들이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 투자를 위해 조성한 비전펀드가 보유 중인 반도체 설계업체 Arm 지분 인수 협상을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2017년 조성한 1천억 달러(약 133조원) 규모의 '비전펀드1'(VF1)이 보유한 Arm 지분 25%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상은 소프트뱅크가 다음 달 Arm을 600억∼700억 달러(약 93조1000억원)의 기업가치로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韓조선, 7월 선박수주 점유율 44%…5개월만에 중국 제치고 1위 [주요언론]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5개월 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 수주 점유율 1위'에 올랐다. 14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333만CGT(표준선 환산톤수·96척)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2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한국은 146만CGT(44%)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테슬라, 中 가격 또 내렸다…"전기차 누가 더 싸게 만드나" 경쟁 [한국경제]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의 가격을 4% 안팎 추가 인하했다. 보조금 축소와 내연기관차 대비 비싼 가격, 충전 불편 등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자 완성차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부터 중국 내 모델 Y 상위 트림 가격을 1만4000위안(약 256만원) 일제히 인하했다. 모델 Y 롱레인지 최저 가격은 기존 31만3900위안에서 29만9900위안(약 5488만원)으로, 모델 Y 퍼포먼스는 36만3900위안에서 34만9900위안(약 6403만원)으로 조정됐다.


워크아웃법 5년 만에 '아웃' 위기 [조선비즈]


채권단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 제도인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이 오는 10월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10월 15일 워크아웃의 근거가 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일몰될 예정인데,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법무부와 감사원에서도 법안 연장에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다. 기촉법 연장이 일몰 시한을 넘길 경우 구조조정 업무 공백이 발생해 유동성 위기에 놓인 기업들이 줄도산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금융 당국과 국회 등에 따르면 법원행정처와 감사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일몰 기촉법 연장에 대한 반대 의견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기촉법 일몰 연장 때마다 관계 부처 간 이견이 있었지만, 올해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연장을 추진하는 데도 부처 의견 조율이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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