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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복절 특사'…재계 총수 대거 포함 전망 外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4일 08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늘 '광복절 특사'…재계 총수 대거 포함 전망 [주요언론]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특별사면이 14일 단행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확정한다. 사면은 15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 윤 대통령은 9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마련한 원안을 최대한 존중해 사면·복권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재계에서 사면 요청 목소리가 이어졌던 기업 총수들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이 사면·복권될 것으로 보인다.


수상한 LH… 퇴직자 재취업 업체에 계약 98% [국민일보]


특정 업체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온 '부스터 펌프' 제품 구매 계약을 10년 가까이 독식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부스터 펌프는 수압을 올려 각 층으로 물을 공급하는 건물 급수 시스템의 핵심 장치다. 건물 공사에 필수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당 업체는 LH가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조달청의 '우수제품' 제도를 활용해 발주한 계약을 98% 가까이 따냈다. 그 자체는 합법적이지만 이 업체에 전직 LH 처장급 인사가 재취업해 근무하고 있다는 점이 논란을 낳는다. 전관을 활용해 제도의 맹점을 파고 든 '이권 카르텔'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화물운송항공사 신설' 검토…아시아나채권단 대안 논의 [이데일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합병의 걸림돌로 지적된 항공화물 독점 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화물운송 전용항공사 설립 등 구체적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반대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경쟁 당국을 설득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관련) 플랜B가 아니라 무조건 매각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대안은 슬롯 조정과 화물전용 항공사 확대를 통한 (항공화물운송 시장에서의) 독점적 점유율 낮추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물운송을 전용으로 하는 항공사를 키우거나 화물전용 운송항공사가 생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벼랑 끝에 있다"…우리금융 5개 자회사 직접 찾은 임종룡의 의지 [머니투데이]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직후, 은행을 제외한 주요 계열사를 방문했다. 상반기 은행 의존도가 심화하면서 하반기 비은행 부문에 힘을 싣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달 31일 우리종합금융을 시작으로 우리자산운용,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5개 자회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임직원들과 상반기 실적을 리뷰하고 하반기 영업계획을 논의했다. 임 회장의 자회사 소통 행보는 '벼랑 끝에 있다는 위기의식'을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리금융은 상반기 이자이익이 지난해대비 7.5% 늘었으나 비이자이익이 22%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이 1조5386억원으로 12.7% 줄었다. 이는 5대 금융그룹 중 가장 적은 수치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직후인 만큼 함께 위기의식을 공유하려는 의지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업 脫한국 경고등…순유출 17조 '55년來 최대' [서울경제]


지난해 한국에서 순유출된 제조업의 투자 자금이 133억 4900만 달러(약 17조 7808억 원)에 달했다. 역대 최고치다. 노조부터 규제·세제·보조금 등의 장애물 탓에 투자처로서 매력도가 경쟁국보다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식이면 1970년대 이후의 미국처럼 제조업 공동화 현상도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조업의 외국인직접투자액은 124억 7900만 달러(약 16조 6220억 원), 해외직접투자액(ODI)은 258억 2800만 달러(약 34조 4028억 원)로 133억 49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1968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뒤 가장 많다. 올해 1분기까지의 제조업 투자금 역시 54억 7400만 달러(약 7조 2913억 원) 순유출 상태다. 배터리부터 전기차·반도체 등에 대한 해외 투자가 줄줄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런 추세라면 기록 경신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은행의 경고 "한국, 올해 이어 내년도 1%대 저성장 전망" [주요언론]


한국 경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대 저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투자은행(IB)발 경고가 나왔다. 1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씨티·골드만삭스·JP모건·HSBC·노무라·UBS 등 8개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IB)이 지난달 말 기준 보고서를 통해 밝힌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9%로 집계됐다. 그동안 외환·금융위기 등으로 한국 경제가 한해 역성장이나 0%대 성장률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2년 연속 1%대 저성장은 유례가 없다.


정부, 올해 '한은 마통' 100조원이상 썼다 [주요언론]


경기와 부동산 거래 부진 등으로 세금이 예상만큼 많이 걷히지 않자, 정부가 올해 들어서만 한국은행에서 100조원이 넘는 돈을 빌려 급한 불을 끈 것으로 확인됐다. 13년 내 가장 큰 대출 규모로, 이미 한은에 지급한 이자만 1100억원을 넘어섰다. 한은의 대정부 일시대출 제도는 정부가 회계연도 중 세입과 세출 간 시차에 따라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활용하는 수단이다. 


LH, '철근 누락' 전관업체와 3년간 2300억 수의계약 [주요언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 설계·감리에 참여한 전관 업체들과 3년간 2335억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인천 검단 안단테 아파트를 포함해 16개 단지 설계·감리에 참여한 전관 업체 18개사가 2020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쟁 방식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LH 용역 77건을 따냈다. 가장 많은 수의계약을 맺은 A건축사사무소는 LH 출신이 창립했으며, 현 대표이사도 LH 출신이다. 3기 신도시 공동주택 설계용역 등 11건을 343억원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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