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해외부문 조용민 대표 선임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상장 주역…"미래 비즈니스 전략 실현 집중"
조용민 마스턴투자운용 해외부문 신임대표. (제공=마스턴투자운용)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조용민 리츠부문 부대표를 해외부문 대표로 발탁했다. 조 대표는 마스턴투자운용의 첫 공모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를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10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조용민 리츠부문 부대표를 해외부문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대표는 주주총회 의결 즉시 리츠부문과 함께 해외부문 대표의 역할을 맡게 됐다.


마스턴 해외부문의 새로운 수장으로 발탁된 조 대표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후 국내 건설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부동산금융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삼성생명 부동산사업부, 하나UBS자산운용 실물자산본부,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글로벌대체투자팀 등을 거쳤다. 또한 조 대표는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로스쿨 1기 변호사이기도 하다.


2018년에 해외투자본부장으로 마스턴투자운용에 합류한 조 대표는 해외 부동산 전문가로 보폭을 넓혔다. 프랑스 파리 소재의 크리스탈 파크 오피스,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의 힐튼 호텔 등 해외 우량 자산을 매입하는 딜(Deal)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리츠부문 부대표로 선임됐고, 이듬해 마스턴투자운용의 첫 공모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를 상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조용민 대표는 "마스턴투자운용과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투자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를 현재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구상하고 있는 해외부문의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실현시킬 수 있는 조직의 체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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