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국내외 판매 확대에 '방긋'
매출액 22%, 영업이익 44% 각각 늘어…국내 H&B 및 온라인 향 판매 증가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클리오가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인 덕분에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클리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고 7일 공시 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4%(45억원→65억원), 86.2%(29억원→54억원) 늘었다.


클리오가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것은 국내외 모든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의 경우 클리오의 신제품과 구달(기초브랜드)이 H&B 및 온라인몰에서 매출이 증가 했기 때문이다. 또한 홈쇼핑 채널에선 안정적인 편성시간을 확보한 데다, 홈쇼핑 전용 제품을 통해 매출 성장도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의 경우 ▲미국의 아마존 ▲동남아 쇼피 ▲일본 큐텐(메가와리 행사)등 온라인 전문몰에서 판매 증대를 이뤘다. 해당 온라인몰에선 기존 히트상품인 구달 비타C, 페리페라 틴트, 클리오 마스카라의 매출이 늘었다. 또한 중국의 클리오 쿠션제품 역직구가 확대됐고, 마진율이 높은 기초 카테고리의 비중 확대도 수익성 개선에 한몫했다.


클리오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H&B와 온라인 판매가 늘었고 해외채널에선 온라인몰 향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마진율이 높은 기초 카테고리 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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