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바꾼 굿리치, 신규 브랜드광고 선봬
'테크로 보험을 바꾼다' 슬로건…"전 연령대 고객 공략"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최근 사명을 변경한 굿리치가 신규 광고를 내놓고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다.


굿리치는 신규 브랜드광고 2편을 잇따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굿리치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보험은 어렵다는 인식을 가진 MZ세대는 물론 모바일 사용이 능숙해진 50~60대 이상 고객층까지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굿리치는 2006년 설립된 독립법인대리점(GA)이다. 4000명대 설계사 조직을 보유해 국내 GA업계 10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7월에는 17년동안 사용해온 리치앤코라는 사명 대신 굿리치로 이름을 바꾸고 새출발을 알렸다.


굿리치는 이번 광고에서 '굿리치인가? 갓리치인가?'라는 메인 메시지를 내세웠다. 고객들이 굿리치를 이용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장점을 표현했다. 


굿리치 관계자는 "젊은 층 사이에서 최고를 뜻하는 신조어 '갓(god)'을 활용해 굿리치의 편리성을 '갓리치'로 표현함으로써 유쾌하고 재치 있는 브랜드로 접근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굿리치는 고객의 보험생활에서 가장 니즈가 큰 두 가지를 선정, 총 2편의 광고 시리즈로 풀어냈다. 보험 통합관리 앱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보험금 청구 기능, 보험상품과 금융소비자 간 정보 간극을 해소를 돕기 위한 Q&A 기능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청구편'에서는 '당신이 사진 찍을 힘만 있어도'라는 컨셉으로 굿리치만의 인슈어테크 기술을 활용해 보험사 구분없이 사진만 찍어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는 점을 풀어냈다. 'Q&A편'에서는 '당신이 한글만 알고 있어도'라는 컨셉으로 보험에 대한 어떤 질문이든 해결해 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철웅 굿리치 브랜딩그룹 상무는 "이전 광고가 보험 서비스에 대한 소개였다면 이번 광고는 굿리치 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보다 쉬운 사용에 대해 이해가 수월토록 주안점을 뒀다"며 "'테크로 보험을 바꾼다'는 슬로건처럼 전 연령 고객들에게 더욱 쉽고 편리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