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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회장의 형도 주가폭락 전 150억 팔았다 外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2일 08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 회장의 형도 주가폭락 전 150억 팔았다 [조선일보]

지난 4월 8개 주식이 무더기로 하한가를 기록한 이른바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이전에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뿐 아니라 김 전 회장의 친형(親兄)도 150억원어치의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회장은 폭락 직전 다우데이타 주식 605억원어치를 매도해 현재 주가조작 연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회장의 형 김모(74)씨는 지난 1~4월 여러 차례에 걸쳐 다우데이타 주식 15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다우데이타는 키움증권을 거느린 다우키움그룹의 지주사로, 'SG발 사태' 때 주가가 급락한 8종목 중 하나다.


롯데건설 313명, HDC현산 3명…건설업계 남성 육아휴직 '극과 극' [이데일리]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 사용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건설업계 사용률은 고작 2.2%에 불과해 산업계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건설사 가운데에서도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큰 차이를 나타내 건설사 간 저출산·육아 문제에 대한 시각차가 뚜렷이 엇갈렸다. 1일 이데일리가 10대 건설사(2022년 시공능력평가 기준)의 '남성 육아휴직 현황'(2019~2021년)을 전수 조사한 결과 롯데건설의 남성 육아휴직자가 300명대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가장 남성 육아휴직 사용이 가장 적은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는 2019년 2명(0.5%), 2020년 1명(0.33%), 2021년 3명(0.12%) 등에 불과했다.


은행·보험사, 해외투자 괜찮나…금융당국 "예의주시" [주요언론]

글로벌 긴축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증권사에 이어 은행·보험사도 해외 대체투자의 리스크에 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보험사에 대한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판단하면서도,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해외 대체투자 관련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해외 상업용 부동산의 자산 가치는 점차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국내 금융사들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은 홍콩 부동산 펀드에 따른 리스크를 수습 중이다. 해외 대체투자 비중이 높은 보험사도 관련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다.


철근 누락 단지 15곳 중 13곳 설계업체에 'LH 퇴직자' 근무 [주요언론]

철근 없이 시공한 공공주택 단지의 설계업체 대부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퇴직자들이 근무하는 '전관 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철근 누락 원인 대다수가 설계 오류로 판명 난 만큼 업체 선정에 대한 LH 책임론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1일 경향신문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공동 분석한 결과 철근이 빠진 채 시공된 15개 단지 중 13곳의 설계업체가 LH 퇴직자가 근무 중이거나 장기간 근무한 전관 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철근이 빠진 이유가 시공이 아닌 설계 문제로 파악된 10곳 단지 중 전관 업체는 파주운정 A34 단지 설계를 맡은 SI건축사사무소, 수원당수 단지 설계회사 이어담 등 최소 8곳에 달했다.


2차전지 광풍 속 몰려든 개미…누가 얼마나 벌었나 [한겨레]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 관련주에 올라탄 개인투자자의 수익률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3%포인트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차전지 관련주는 이미 많이 오른 상태인 만큼 '나만 뒤처질 것 같다'는 불안감 속 추격 매수(이른바 포모(FOMO) 현상)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한겨레가 미래에셋증권에 의뢰해 받은 개인투자자 수익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2일~7월27일 개인투자자의 평균 수익률(7월27일 계좌잔고 기준)은 15.7%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에 계좌가 있고 이 기간에 국내주식을 거래한 적 있는 고객 159만256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6.99%, 31.61% 올랐다.


CVC '외부출자 비율' 완화, 기재부·공정위 공감대…하반기 발표 속도 [주요언론]

기획재정부가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외부출자 요건을 완화하기로 공정거래위원회와 공감대를 이루면서 법 개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하반기에 외부출자 '비율'에 대한 합의를 끝내고 개정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2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기재부는 일반지주회사의 CVC 외부출자 비율을 높이기로 공정위와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외부출자 비율 한도를 높이자는데 부처 간에 합의했다"며 "얼마나 높일지는 부처 간 내부 논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답정너 컨설팅' 평행선 달리는 산업은행 노사…'공개토론' 카드 통할까 [주요언론]

산업은행 노사가 본점 부산이전과 관련해 각각 연구용역 결과를 외부에 공개했지만 양측의 이견만 굳힌 꼴이 됐다. 본점 부산 이전을 전제로 한 사측과 본점 이전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는 노사의 견해차가 연구용역에도 그대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산은 노조는 사측에 각자의 연구용역을 토대로 공개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 노조는 본점 부산 이전 강행 시 10년간 7조원이 넘는 기관 손실과 15조원에 달하는 국가적 손실이 예상된다는 외부 연구용역 결과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노조 측은 이 자리에서 강석훈 회장을 향해 "노사 양측의 컨설팅 결과가 모두 나왔으니 공개토론회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사측은 노조의 제안에 별다른 응답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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