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국가출하승인 획득 外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27일 국가출하승인 획득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기자] GC녹십자는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사용될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하를 27일자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올해 약174만회 분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GC녹십자의 원액을 사용해 생산하는 한국백신의'코박스플루4가PF주'제품도26일 국가출하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은GSK,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와 동일하게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유정란 배양 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80년 이상 오랜 기간 동안 데이터가 축적돼 있는 만큼, 안전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내수 및 수출 물량 생산을 위해 4계절 내내 독감백신을 생산하고 있어 신속한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차세대 신약개발 우수 인재 육성 앞장



한올바이오파마가 차세대 신약개발 인재 육성에 나선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부터 약학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전문 인력들의 업계 진출을 독려하고 있다.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올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상금이 아닌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투어, 학술 심포지엄 참여 기회 등 다양한 진로를 접해볼 수 있는 '경험' 기반의 수상 혜택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링크드인을 활용한 인력모집 및 구직활동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참여자 대상의 링크드인 채널도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제2회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공모전 참가 자격을 약학을 비롯해 의학, 생명공학 등 신약개발 연관 전공자로 확대하는 등 잠재 업계 종사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신약개발 전반에 걸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R&D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인 '제약 산업 펠로우십'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두 명의 인도네시아 의사를 선발한데 이어 올해는 12명을 추가 모집했으며 올 9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의약품 국가전략기술 지정' 세법 개정안 환영



한국바이오협회는 정부에서 바이오의약품 분야 8개 기술과 4개 시설을 국가전략기술과 사업화시설로 추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하위법 개정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향후 입법 예고 등을 거쳐 개정안이 확정될 경우, 전반적으로 위축된 국내 투자 분위기를 전환하고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의지와 투자를 확대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조세특례제한법의 세제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바이오신약 비임상시험기술이 이번에 신규로 추가됨으로써, 바이오신약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많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아에스티,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프로그램 가입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동아에스티의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파트너십 협정 개정안을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회와 바젤투자청은 지난해 1월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맞춤형 파트너십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서 대웅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등 5개사가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동아에스티는 이번에 6번째 참여사로 가입했다. 이들 참여사들은 ▲글로벌 제약사‧바이오텍 등과 네트워킹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바이어 물색 ▲스위스 유망 스타트업 물색 및 네트워킹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네트워킹 ▲현지 법인 및 사무소 설립 시 관련 로펌‧전문가 연계 ▲스위스 이노베이션파크(SIP)내 상시 활용 가능한 사무공간(Flex Desk)제공 등 혜택을 받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2023 ESG보고서 발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경영 활동의 체계적 이행과 성과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목적으로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발간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경영 목표 및 성과를 담은 국영문 보고서를 매년 정기적으로 만들어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인 'GRI 2021'의 개정 사항을 반영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작성됐다.


◆대웅제약 에볼루스, 나보타 매출1억9500만 달러로 상향조정



대웅제약은 나보타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27일(현지시간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매출 전망치를 1억9500만 달러(약2500억원)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에볼루스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매출 4930만 달러(약630억원)를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볼루스는 2분기에만 800개의 클리닉을 새롭게 뚫고, 6만4000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미국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로열티 프로그램'에볼루스 리워즈'는 이용한 건수가14만7000건을 넘어섰다. 또 2025년도 필러 발매 등 다각화된 사업 모델 기반으로 유통구조도 확장해 2028년까지 7억 달러 규모(약 9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시장 공략 가속화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 독립법인인 CJ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프리미엄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플랫폼인'이지바이옴 바이오인포매틱스 앱' 활용에 관한 워크숍을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바이오사이언스 본사에서 성공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활용을 위한EzBiome'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미생물학 분야의KOL(Key Opinion Leader)들과 대학병원,연구 기관 및 업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과 진단 분야에서 미생물 동정과 플랫폼 활용 사례 ▲프리미엄 분석 서비스 기능 소개 및 시연 ▲사례 분석 등이 진행됐다.


◆엔케이맥스, NK뷰키트 활용 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



엔케이맥스는 자사의 NK세포 활성도 측정 검사 키트인 NK뷰키트를 활용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차움 분당차병원 공동 연구팀이 성인남녀 3507명의 부신호르몬과 NK세포 활성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코르티솔과CDR(코르티솔과DHEA-s비율)이 높을수록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스트레스와 면역력이 함께 관리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코르티솔은 신진대사,수면,스트레스 등을 조절하고, DHEA-s는 코르티솔을 조절하며 면역 증강 기능을 한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다. 공동 연구팀은 성별,완경(폐경)전후,나이 등을 바탕으로 부신호르몬과 NK세포 활성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조건에 관계없이 모든 대상에서 코르티솔과 CDR이 높을수록 NK세포 활성도가 낮았다.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함께 관리돼야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제약+ 669건의 기사 전체보기